네가 누군지 모른다.뭘 원하는지도 모른다.몸값을 원한다면, 안됐지만 돈은 없다.다만 남다른 재주는 있지.밥 먹고 해온 짓이 그런 거라,너 같은 놈은 치를 떨 상대거든.지금 딸을 놔준다면 여기서 끝내겠다.너흴 찾지 않을 것이다.허나 아니라면...너흴 찾을 것이다.찾아내서……죽여버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