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에서 가장 답없는 캐릭이라고 하면 의견이 분분할거다.

그렇지만 제 생각에 제일 답없는건 화학병이다. 스트든 뭐든 방어 잘하고 반응속도 빠르면 어떻게든지 싸울 수 있다. 그렇지만 화학병의 경우는 아니다.

초록독(디꾹)과 갈색독(대시디꾹)이 만나면 강제로 굳어진다.

그러면 선타가 안잡히면 되지 않냐, 라고 할수 도 있다.

그렇지만 디꾹과 대시디꾹 둘다 땅긁이고, 대시디꾹은 누워있으면 피할레야 피할 수도 없는거다. 스포모, 타꼬 등등, 어차피 대시디꾹 자체가 범위가 넓어서 맞는다.

그러면 굳기 전에 있는 짧은 유예 시간 동안 적을 넘어트리거나 경직을 시키거나, 튀면 되지 않나?

일단 굳기 전에 그 순간은 엄청난 이속 감소를 받아서 튈레야 튈 수가 없다. 또한, 굳기 전에 기적적으로 때리거나 넘어트려도, 경직이 풀리려면 대략 3초가 걸리면서, 경직이 풀릴때 반경직까지 먹어서 상대방은 계속 콤을 할 수가 있다.

또한 이것은 강제기립이다. 마독뿅 같은 콤이랑 섞었을 때는 멘탈이 나간다.

마독뿅 무콤을 막았을 때 의도는 좋았다. 하지만 화학병, 이순신 같은 개콤 캐들을 사용하면 쉽게 마독뿅을 무한으로 반복할수 있다. 거기다 어매디꾹 후에 화학병 디꾹, 대시디꾹 하는것은 압도적으로 쉽다.

굳는 것을 막을 순 없을까?

막을 수 없다. 한번 중첩되면 영락없이 당해야 한다.

화학병: 정말 답 없다. 게이지를 넣던지 해야 할 것 같다. 아얘 굳는걸 방어가능으로 만들어주던가...

하향이 정말 시급하다.

오타 있으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