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히 머나먼 과거부터 있어왔던 용병들...
이젠 우리의 기억 속에서 점점 사라져가고 있지만
언젠간 다시 그들을 전장에서 자주 볼 수 있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중엔 그들도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을진 저도 모르겠지만
이미 돌이키기엔 너무 늦어버렸기에 마치
트럭 위 택배들이 비를 맞거나 찌그러지더라도 모두 누군가에겐 소중한 존재이듯 여러분들이 자신의 용병들을 아끼고 좋아해 주신다면 설령 그들의 모습은 변해버릴지언정 이 세계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훗날 좋은 추억과 행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