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나무위키)
로테이션 제도라고 하면 보통 리그 오브 레전드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를 제공하는 형태를 떠올리겠지만, 실상은 아니올시다.
현재 아이오는 로테이션이라고 써놓고 그 주에 정해진 10개 캐릭터만 살 수 있게 만들고 다른 캐릭터를 사려면 무조건 현금을 내고 사야하는 골때리는 제도를 만들었다.
본래 캐릭터는 프리미엄 용병이 아닌 이상. 그리고 자신의 계급이 된다면 게임 머니로 기간제로 살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이로 인해 현금이 없어도 자기가 좀 열심히만 한다면 돈을 지르지 않고도 사실 이게 당연하다. 살 수 있는 시스템이었는데. 아이오가 이 시스템을 막아버렸다! 로스트사가가 캐릭터가 많고, 하위호환 상위호환 논란이 좀 많아도 일단 일부 캐릭터들은 제 역할 분담이 되어있는 편이라서 초급 콤보라도 쓰고 싶으면 그 캐릭터들을 사야 하는데 이걸 막아버렸다는 건 결국 쓰고 싶으면 돈 주고 사라는 이야기다. 거기에 로스트사가가 1주, 2주만에 로테이션이 다 돌아올 정도로 캐릭터가 적은 게임이 아니다. 명심하자. 로스트사가의 캐릭터는 현재 150개가 넘어간다!
근데 사실 이 패치는 몬스터 던전 몰아주는 패치다. 몬스터 던전을 대체로 하루에 2번 밖에 못 돌던 걸 몬스터코인이 5분마다 1개씩 차도록 변경해서 여러번 돌 수 있도록 변경했다. 대신 보상은 줄었지만 그만큼 버는 페소도 많아지고 얻는 용병조각이 하향되었다지만 그래도 얻을만큼은 얻을 수 있으며, 이거로 조합해서 로테이션에 없는 용병을 생성시키는게 가능하다! 이건 완전히 몬던 돌으라고 패치한거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개발자 : 여러분 전투하지말고 몬던이나 도세요
하지만 나쁘게만 볼 것이 아닌 점이 페소로 용병을 고용할 수 있었다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자기 입맛에 맞는 용병만 그러니까 제일 사기적인 것만 사용했는데 이번 패치로 다양한 용병을 강제로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유저들은 다양한 용병을 사용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고 게임사 측에서는 각 용병에 대한 데이터를 모으기가 더 쉬워질 것이다. 이는 더 적극적인 밸런싱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이미 한 번 갈아엎었는데 두 번은 못하랴
사실 생각해보면 용병 판매를 막은 것은 게임사 입장에서는 엄청난 수익 악화를 각오하고 한 것이다. 애초에 유저들 입장에서 보더라도 큰 돈을 들여서 용병을 살까? 그냥 게임을 접을까? 웬만큼 현질해서 접기 아까운 유저를 제외하면 대다수는 그냥 접고 말 것이다. 그런데도 이런 과감한 결정을 내려서 사기캐가 더 퍼지는 사태를 임시적으로나마 막은 것이다. 이로 봤을 때 이번 업데이트는 그야말로 제대로 작정한 업데이트 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한 유저가 마스터에게서 직접 얻은 정보에 따르면 로테이션 시스템은 현재 용병이 100개가 넘어가며 과거의 용병에 대한 재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대적으로 조정된 것이라고 한다. 현재는 너무 적은 용병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확장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한다.
7월 16일 패치로, 로테이션제도가 없어지고 기존의 계급제한 해제로 변경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