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쉽게 흥분하고 감정을 지나치게 폭발적으로 표현하며 자기 자신을 억제할줄 모르는거 같다. 분명 나같이 나이좀 먹은 유저들 보다 컨이 좋거나 템이 좋아 쉽게 이길수 있는거는 좋다. 이기든 지든 그냥 즐기는 나같은 유저에게 있어 이런 '핏덩어리들'의 감정표현에 익숙해지질 않는다.
넷상이란 이유로 상대한테 어떠한 폭언을 퍼부어도 자기 자신은 보호받을수 있을꺼란 착각속에 사는 이 아이들이 나중에 사회에서 어떤 태도로 살겠는가? 넷속 아바타는 나를 표현한 아바타이다. 그 아바타로, 혹은 계정으로 쏟아낸 모든 언행은 곧 자기 자신의 언행임은 변하지 않는다.
어린친구들을 타이르고자 해도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건 'U're Mother is F~Ucker"같은 노래나 부르고 있다.. 이건 2년전 이야기이므로 집어 치우겠다. 엘소드, 로스트사가, 롤 에서 서로를 비방하며 부모안부 묻는 이 행위가 사회에서 그대로 나오기 마련이다.
나 역시 로스트사가를 오랫동안 했엇던 사람이며 학생시절이 끝나기 무렵까지 내 언행이 내 현실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오리란걸 깨닳는데 그리 오래걸리진 않았었다. 먼저 아주 조금 먼저 오래 살아온 선배로서 우리 어린친구들이 이 이상으로 넷상에서 언행을 함부로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