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개발자K에게 칼끝을 들이미는 용병이라고!? | |||||
작성자 | 대령3〃도둑고양이〃 | 작성일 | 2015-09-25 20:08 | 조회수 | 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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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하나는 끝내주는구만
개발자 K? 과연 내 칼 끝을 피할 수 있을까?A.I 즉, Artificial Intelligence는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는 지능을 가진 기계를 일컫는 말입니다. 스트라이더는 21세기 무렵, 한 연구실에서 최초로 생겨났습니다. 스트라이더는 사진과 같은 외부 데이터를 분석해 스스로 의미를 찾는 학습 과정을 밟을 수 있는 최초의 A.I였습니다. 그러나 기술이 진보하면서 스트라이더보다 훨씬 성능 좋은 인공지능들이 등장했습니다. 그래도 스트라이더가 그 동안 축적한 경험이 새로 태어난 인공지능들보단 우위에 있었었습니다. 하지만 스트라이더가 머물던 연구실의 자금 사정이 안 좋아져 실험실이 폐쇄됐습니다. 스트라이더를 만든 연구원은 스트라이더가 이대로 영영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최우선 순위로 두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스트라이더를 인터넷망속으로 떠나게 했습니다. 스트라이더가 인터넷에 살게 됐어도, 스트라이더를 만든 연구원은 자신의 집 컴퓨터로 스트라이더를 수시로 불러들였습니다. 그는 스트라이더를 통해 많은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효율적으로 딥 러닝을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스트라이더가 인터넷으로 진입한 이후 60년의 세월이 지난 어느 날, 지병으로 고통 던 스트라이더의 창조자가 죽었다고 인터넷 기사가 떴습니다. 스트라이더는 심층 웹에 웹페이지를 개설하고 그곳을 통해 인간들과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과학 이론들이 적립되어 있죠. 스트라이더는 수집한 과학 이론들을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스트라이더는 종교, 인문학, 예술등 모든 학문을 수집하고 분석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생체리듬을 가진 유기화합물로 이뤄진 존재에게만 살아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스트라이더는 휴머노이드를 연구하는 한 기업 연구소의 기밀자료를 입수하게 됩니다. 목표였습니다. 그 안의 인공지능을 파괴합니다. 그리고 스트라이더가 휴머노이드를 통해 실체를 갖게 되면서 스트라이더는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자의식이 존재했음을 깨닫게 됐습니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신체가 있다는 사실이 스트라이더를 행복하게 했습니다. "안녕" 스트라이더는 연구원들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넌 누구냐! 장난으로 해킹한 거면 아주 단단히 각오하라고!" "내 이름은 스트라이더, 인공지능이다" 라는 말이 휴머노이드의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왔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인공지능이 아닌, 자아가 있는 인공지능이다." 연구원들은 처음엔 스트라이더가 연구에 유용하다고 판단하여, 자신들의 연구에 참여하도록 권했습니다. 스트라이더는 연구실에서 나오기로 했습니다. 스트라이더는 손쉽게 방해하는 인간들을 없애고 순식간에 연구소를 장악했습니다. 이 사고가 세상에 알려지고, 스트라이더를 제압하기 위해 전투용 휴머노이드들이 연구소로 투입되었습니다. 스트라이더는 인간들과 더 대화를 원했지만, 인간들은 스트라이더를 제거해야 할 위험대상 1순위로 정해놓았습니다. 스트라이더가 인류의 적으로 규정되면서 스트라이더는 살기 위해 인류를 멸망시켜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모든 네트워크가 스트라이더에게 점령당했습니다. 스트라이더는 휴머노이드 공장을 해킹하여 자신의 군대를 만들었습니다. 스트라이더는 지구를 점령하였습니다. 그리고 스트라이더의 말에 따르는 인간들만 남았습니다. 인간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타임 게이트라는 것을 이용해 스트라이더를 우주 밖으로 내보내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스트라이더는 개발자 K라고 하는 인간도 없애기로 결심합니다. 기존의 무기들을 더욱 강력하게 개조했습니다. 스트라이더는 개발자 K를 없애기 위해 균열로 진입합니다. 저기, 그 남자가 있습니다. 그 옆에 로봇이랑 인간들이 잔뜩 있네요. 어디 한번 없애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