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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부캐 만들어서 게임을 해봤다.
작성자 대위1모나드324 작성일 2015-07-26 10:13 조회수 218

사람이 없는 아침 시간이라 전투방이 많이 없더라.

그래서 평소에 하지 않는 챔피언 모드 방에 들어가서 10연승 정도 달렸더니 중령 수준 까지 올라갔다.

질리는 시점에서 방을 나와 1ㄷ1 방에 들어가봤다.

내가 못하는 편은 아니기에 중령 유저 따위는 거뜬히 이겼다. 근데 상대방은 그게 쪽팔렸던지 대뜸 욕을 하더라.

심심해서 만든 부캐로 초보자 버프 받아서, 아이언나이트로 중령 되는 놈을 때려 잡으면서 느꼈던 상쾌함이 한순간에 싹 가심을 느꼈다.

난 그냥 순수하게 게임을 즐기려고 한 것 뿐인데 시ㅣㅣ팔련이니, 니엄마니, 그런 말들을 들었다.

실제로 낯짝을 마주하고 그런 말을 할 순 있는지 의문이다. 게임 상에서만 강해지는 놈들 제발 반성하자. 나도 반성할게.

진다고 욕하고 꼬장 부리지 말자. 게임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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