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언어에 대하여 | |||||
작성자 | 대위5비추는빛 | 작성일 | 2015-07-16 15:44 | 조회수 | 142 |
---|---|---|---|---|---|
기본 전제는 문맥을 이해하는 사람 - 진보적인 사람 문맥을 이해하지 못하고 단어의 개념에 잡혀있는 사람 - 보수적인 사람 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특히 사람들이 많이 오류하는 것이 단어의 개념에 붙잡혀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죠 단어에는 몇가지 의미만 가지고 있는게 아닙니다. 어떤 문장에 앞뒤 구성배치에 따라 의미가 다 달라질 수 가있는 것이죠
가령 사랑해 라는 표현을 할 때 저희는 모두 같은 생각을 떠올릴 수가 있으나 사용했을때의 의미는 다르게 다가옵니다. 연인 관계는 아니지만 관심을 가져서 프로포즈로써 사랑해 라고 했을 때 서로 원수 사이인데 납치해서 감금해놓고 와인 주면서 사랑해 라고 했을 때 부부 싸움을 할때 남편이 지쳐서 사랑해 라고 했을 때 등등 수만가지로써 쓰일 수 가 있어요
언어에 관하여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는데 비트겐 슈타인의 "철학적 탐구" 에서 보면
1. 우리의 몰이해의 한 가지 주요 원천은, 우리가 우리 낱말들의 사용을 일목요연하게 못본다는 점이다.
2. 우리를 사로잡는 혼란들은 말하자면 언어가 일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헛돌고 있을 때 일어난다 (헛돈다는 것은 문맥을 파악하지 못하고 대답할경우 서로 의미전달이 제대로 안되게 되는 경우입니다)
5. 어떤 낱말이 어떻게 기능하느냐는 추측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 낱말의 적용을 주시하고, 그로부터 배워야 한다.// 그러나 난점은 이러한 배움을 가로막는 선입견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것은 어리석은 선입견이 아니다. 6. 물론, 가령 형태를 가리킴에 대한 “특징적 체험들”이라고 불릴 수 있는 것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가리킬 적에 손가락으로 또는 시선으로 윤곽을 뒤쫓는 것.―그러나 이런 것이 내가 ‘형태를 뜻하는’ 모든 경우에 일어나는 일은 거의 없으며, 다른 그 어떤 특징적인 과정이 그 모든 경우에 일어나는 일도 거의 없다.―그러나 비록 그런 것이 그 모든 경우에 되풀이된다고 하더라도, “그는 색깔이 아니라 형태를 가리켰다”고 우리가 말하게 될지 여부는 좌우간 상황에―즉 그 가리킴 전후에 일어나는 것에―달릴 것이다
(가령 제가 하늘을 가르켰을 때 여러분은 대답하실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구름의 수증기를 가르치는지 하늘의 형태를 가르치는지 하늘에 떠나니는 기체를 가르치는지 알 수 가 없어요. 제가 하는 다음 행동에 따라 파악하고 대답하셔야됩니다.)
비속어든 상관없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어서 의미를 전달하는가가 중요한거죠
마지막으로 말 할수 없는것들에 대해서는 말하지말라고 했던 사람인데 예로 들어 아프다 라는 표현은 말 할수 없는 표현입니다. 의사에게 내가 아프다라고 했을때 의사는 제 아픔의 강도를 모르고 절대 알 수가 없어요 다만 책에서 본 이론을 통하며 추측하여 퉁쳐서 약주는 거죠
누군가가 "힘들다", "아프다" 라고 했을때 나도 겪었는데 별거 아니였어 라고 하지마세요 그 사람 자살 할 수도 있으니깐요. 각자 개개인에게 오는 아픔은 다 다르게 다가오니깐요. 그 아픔의 강도를 공유하는건 불가능해요 다만 관심을 가져주고 공유하려고 노력은 할 수 있습니다
요약 1. 문맥을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야 된다. 2.단어는 몇가지 의미만 가진것이 아니다. 3. 말할 수 없는것들에 대해서는 말해서는 안되고 침묵해야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