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정치란 무엇일까 -1 | |||||
작성자 | 대위4비추는빛 | 작성일 | 2015-07-07 13:19 | 조회수 | 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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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는 어떤 현상 혹은 사물을 볼때 3가지 나누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순수 이성 비판"에서는 과학적 범주로써 "참과 거짓" "실천 이성 비판"에서는 윤리적인 범주로써 " 선 과 악" "판단력 비판"에서는 미적인 범주로써 "아름다움 과 추악" 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하였고 물론 이렇게 볼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부르주아 자제가 집중적 교육을 받을경우에 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예로 남성이 여성에 나체화를 그리려고 할때 여성의 신체를 보고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이나 흥분을 느끼면 그는 제대로 교육 받지 못한 것이 되는거죠
어쨋든 칸트의 이런 분류로는 정치라는 범주를 제대로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칸트는 저 3가지로 끝나거든요 예시로 종교를 볼때 저 범주로 이해하기보단 신성한것 신성하지 않은 범주로 보는게 더 낫겠죠 ^^
이 정치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저희에게 다행이도 도움을 주는 철학자가 있습니다. 바로 슈미트죠 그사람의 글을 보면
선악의 대립이 그대로 간단히 미추(美醜) 또는 이해(利害)의 대립과 동일시되지 않고, 또
정말 암울한데요 국가라는것은 "정치적인 기구"라고 이해할 수 있는데요 이 국가는 범주를 설정하는데 적 과 동지입니다. 국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규모가 상당히 큰 공동체라고 볼 수 있는데 항상 내분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국가는 적과 동지라는 것을 구분시켜 국가를 하나로 통일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예로 들면 조선시대때 평안도를 사람이하로 취급하는것도 그런 경우 이구요 현실에서는 북한이 적이라는 개념으로 쓰이고 있군요 일베 라고 하죠 여기서는 전라도는 적이라는 개념을 사용하는데 놀라운 점은 적과 동지라는 개념을 쓰면 그 무리안에 소속되어있을때 저희는 하나로 묶인 하나의 단일체 같다는 느낌이 드실거에요. 우리나라 말고 히틀러때를 생각할때 히틀러는 유태인을 적으로 설정하고 게르만족을 동지로 설정합니다 아 이당시 독일은 전라도 경상도 저리가라 할 정도로 내부분열이 심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적과 동지개념으로 독일인을 하나로 모으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과거 역사를 돌이켜보시면 국가 권력이 적과 동지로 구분하는 행동은 수도 없이 보시게 될 거에요. 동지로 설정된 사람들은 자기끼리 규합하려하고 적이 되지 않으려 발버둥을 치며 적으로 설정된 자는 철저하게 탄압받게 되어있습니다.
다음에 아감벤의 통찰을 볼텐데 적과 동지라는 개념을 더 확장해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