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모드는 현재 팀데스매치로 설정되어 있는데, 일반 팀데스매치와 완전 동일하지 않고 제한 시간에서 차이가 난다.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거의 2/3 수준으로,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아주 많은 게임이 데스타임까지 이어진다.

심지어는 우세한 팀이 50점을 가지기 전에 벌써 데스타임인 경우도 꽤 있다. 

다른 모드보다 덜 도망가도 되니까 신이 난 튀플&데탐 종자라도 끼어 있으면 100% 확률인 셈. 

사정이 이러하니 모든 유저가 스킬을 적당히 아껴두었다가 제한 시간이 지나면 마구잡이로 사용한다. 

이게 대체 대전 게임인지, 아니면 장비 콘테스트인지 알 수가 없다.

문제가 여기서 끝난다면 있든 말든 신경도 안 쓰면 그만이다. 

유저 수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오늘의 모드가 팀데스매치 지분의 일부를 뺐어갔고,

나와 같이 데스타임이 달갑지 않은 사람들은 팀데스매치 방이 모자라 억지로 포로탈출에 가야 하는 실정이다. 

오늘의 모드는 본래 취지에서 많이 벗어났다. 

이름부터 그렇고 설명에도 "매일매일 다르게 제공되는 그날의 모드"라고 적혀있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모드로 고정이다.

바뀌는 텀을 보자면 '올해'의 모드에 가까우며, 주기적이지 않았으므로 어째면 영원히 팀데스매치로 남을지도 모른다. 

게임의 정상화를 위해 두 가지 제안을 낼 테니 아이오는 둘 중 하나를 택해 업데이트하라. 

1. 오늘의 모드에 크라운, 스톤, 데스매치 등의 비주류 모드를 넣어 매일 순환시키거나

2. 팀데스매치를 유지할 생각이면 한 게임의 제한 시간을 480초로 늘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