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therkirche의 계단을 오르던 샐리는 갑자기 걸음을 멈췄다. 대체 끝은 어디 있는지 보이지도 않으니 심통이 난 것이다.
그녀는 어리석게도, 이 많은 계단을 그냥 하나로 만들어 버리면 한 걸음에 오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