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밸런스 하향평준화 글] 모든 로스트사가 유저들과 개발진들께 한 글 올립니다. | |||||
작성자 | 중령2진청월천랑 | 작성일 | 2015-06-30 18:10 | 조회수 | 2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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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 게임은 더럽게 망해가고 있는 게임입니다. 뭐 실상으로 겉만은 남고 ‘실제로’ 망하지는 않겠지만, 이미 밸런스는 개판입니다. 저는 여기 로사에 몇 년을 투자해서, 밸런스를 하향 평준화 시키려고 한 유저입니다. 당연히 그것은 이루기 힘든 것이나, 여기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틀렸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믿습니다. 많은 유저들은 밸런스를 맞추고 싶어하고, 그것이 역시 옳은 것임을 알고 있는 유저는 매우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러분들과 개발자분들에게 진실로 말씀드립니다. 이 로사가 망해가는 이유는 여러분 유저들 잘못도 있고, 개발자분들의 잘못도 있습니다. 대다수 유저들은 사기적인 캐릭터, 아이템들이 나와도 크게 반대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사기성에 적응만 할 뿐이었죠. 그런 이기주의적이고, 자신만 생각하며 로스트사가 그 자체를 생각하지 않는 그러한 마인드는 로스트사가의 밸런스 파괴와 사기성으로 가득한 캐릭터/아이템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일조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유저분들, 스스로를 보십시오. 뭘 하고 있습니까? 개발자분들은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며 로스트사가를 황폐화 시켰고, 인간의 이기주의적인 그러한 본성을 이용해서 로스트사가에서 이익을 추구하려 한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사기적인 것들을 처음 만들어낸 것. 그것 역시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이러한 말도 있지 않나요? ‘로스트사가를 망치기 시작한 건 개발자고, 거기서 더욱 망치게 한 건 유저다.’ 마스터L이나 다른 개발자들은 저나 다른 밸런서들에게 밸런스를 맞추겠다고 했고, 몇 년 전에도 제대로 된 하향을 통해 밸런스를 맞춘다고 했으나 밸런스는 더욱 ‘개판’이 되었습니다. 로사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유저들이나, 그냥 자신만 생각하는 유저나, 너무 어린 유저들이 써 올린 글들을 바탕으로 ‘변화의바람’ 이벤트를 이끌어내서, 사무라이 같은 건 하향을 먹고 더욱이 사기적인 캐릭터들은 하향도 제대로 안 먹었던 적도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개발진들은 책임을 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클로즈베타 캐릭터들을 상향 시킨답시고 클로즈베타 그 자체를 거의 날려버렸고, 많은 구 유저들이 접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개발진들은 또 책임을 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진화라는 걸 도입을 했더니, 첫 번째 진화 대상이 사기캐였던 ‘홍길동’이었습니다. 또한, 클로즈베타 캐릭터들인 로빈후드나 파이어메이지, 카게닌자 등을 상향시켰더니 궁극진화로 인해 밸런스에 엄청난 타격을 입혔습니다. 역시 거기에 대해서 개발진들은 또 제대로 책임을 지지 않았습니다... 한 참이 지나서 이제 와서 궁극로빈을 조금 하향했을 뿐입니다. 이런 글을 쓴다고 해서 바로 로스트사가가 바뀌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저는 계속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분들이 이제 해야 할 일과, 바꾸어야 할 점을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지금 대다수 유저들은 너무나도 ‘우매’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을 보시죠. 국민성이 매우 떨어지고, 겉만 부유한 선진국이고, 부패지수가 대단히 높으며, 윗 층에 놀아나는 서민들에 국민들로 가득한 국가입니다. 비리나 횡포에 반대해서 데모를 하고 반대를 하건, 이용만 거의 당할 뿐입니다. 윗 층이 정치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 윗 계층에 맞게 정치를 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비리, 횡포 등에 유리하게) 서민들 세금이 쏙쏙 빼먹음 당함으로써 비리로 날라가는 겁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국민들이 한꺼번에 일어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너무 우매하기 때문이죠. 시위하면서 시끄럽게 국민들이 하면, 윗 사람들은 이익 빼먹을 건 다 빼먹고 ‘어 그래, 이제 멈추자~’ 하면서 그만두면, 몇 십일 지나면 국민들 대다수가 잠잠해져 버립니다. 마치 개발자분들을 보는 거 같지 않습니까? 한꺼번에 일어나지도 않고, 소수적이고, 잠잠합니다. 프랑스를 봅시다. 과거에 프랑스 대혁명 당시에, ‘제 3계급 국민 전체’가 일어나 귀족과 절대왕정에 맞서 싸웠습니다. 미국을 봅시다. ‘모든 미국 사람들’ 전체가 일어나 영국에 대항해 국가를 지켜 독립했습니다. 러시아를 봅시다. ‘러시아의 모든 가난한 사람들, 서민, 프롤레타리아 계층’이 일어나 사회주의를 이룩했습니다. (물론 저는 공산주의자는 아닙니다 ^) 과거 한국도 일제로부터 독립 후 여러 정권들이 있었을 때 독재나 부패에 맞서 전 국민이 단합한 적도 있으나, 이제 그런 건 거의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하물며 이 조오오오그만한 로사에서도 그런 일이 거의 없습니다. 단지 소수의 밸런서들과,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안되겠다’ 싶은 유저들이 일어나 밸런스를 맞추려고 할 뿐입니다. 유저분들, 제발 부탁드립니다. ‘전부’가 이 로스트사가의 더러운 실태를 안다면, 진실로 이 밸런스가 제대로 망한 걸 안다면. 부디 전부가 일어나서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소크라테스는 이런 말도 했습니다. ‘알면서도 행하지 않으면 참으로 아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들이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옳은 것이고 밸런스가 망한 것을 아는데도 활동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로스트사가를 망치는데 일조하는 유저일 뿐입니다. 그리고, 사기성을 추구하는 마음을 좀 버려주시기 바랍니다. 위에서 말한 대로 사기성을 추구하는 마음 때문에 사기캐, 사템들이 계속 나옵니다. 당연히, 자신을 위한 이기주의적인 마음으로 사기성을 이용하는 그러한 태도는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디 근본적으로 잘못된 그러한 마음을 버려주시고, 로스트사가 전체 유저와 로스트사가를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로스트사가가 제가 보기에 개판인 이유는 게임이랍시고 자신이 잘났다는 둥 이상한 소리를 하고, 게임이라고 해서 예의를 지키지 않는 유저들 때문이기도 합니다. 유저들 중에서 부심부린다 그러한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부심의 정확한 뜻은 ‘스스로 자랑스워하다’, 곧 자부심입니다. 게임에서의 부심부린다라는 의미는 게임을 잘한다고 자부심을 부리고 남을 매우 까내리며 예의도 안지키는 행위를 일컫는 겁니다. 여기서 예외적으로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 밸런스를 맞춘다고 하는 유저들을 보고 부심부린다라고 하는 둥 이상한 소리를 하는 유저들이 간혹 있는데, 이 행위는 매우 잘못된 것이며 부심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소리이니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역시 밸런스를 맞추는 노력을 방해하는 것으로 봅니다. 간혹 보면 이러한 유저들이 있습니다. 투사들이라던가 래더 100위권, 혹은 그 근처 유저건 전투에서 가끔 보는 유저들은 초보 유저분들께 니 개못한다는 둥 남들에게 ‘ㅈ도 못하면서 ㅉㅉ’ 이러한 말을 합니다만은, 제가 진실로 말하는데 이 투사들이건 어느 유저건 처음부터 ‘고수’가 아닙니다. 자신들도 처음에 초보였으면서 이러한 말들을 남들에게 합니까? 진정 고수면 겸손할 줄 알고, 로스트사가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유저들이나 초보분들을 바르게 이끌어주는 것이 매우 바람직한 것으로 봅니다. 게임에서 정신 나간 부심 좀 부리지 맙시다. 그리고 비겁한 짓을 하는 유저들. 팀전이나 그런 것도 아닌데 1ㄷ1 상황에서 함부로 튀플하는 유저들. 최소 부끄러워 할줄이라도 알아야하는데 니 못한다는 중 또 어이없는 소리를 합니다.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겜 상이라고 익명 믿고 사기치는 유저들. 닉 사기로 팔아먹고, 넷카마라던가 정신 나간 짓을 하는 유저들. 역시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삭전을 하는 유저들. 자신이 로스트사가에서 잘못된 것으로 규정된 삭전을 남이 신청했다고 받아들이고 하는 유저. 극히 잘못된 행동이며 타 유저들이 이를 똑같이 따라할 수 있으며, 상대와 자신에게도 피해가는 행위입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유저들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음을 알아주시고 삭전, 하지 말아주십시오. 여러분,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서로 사랑하며, 이기주의적인 마음을 버리는 것으로 믿습니다. 다함께 노력함으로써 로스트사가를 더욱 바른 게임으로 이끌어가며, 밸런스도 잘 맞고 모두가 행복한 로스트사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