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011년도에 시작하고 아직도 이 게임에 맴도는 이유가 있지.

국어영역 50점을 넘겨본적이 없어서 맞춤법, 문법 틀린거 이해해주시리라 믿고 글을 이어나가기로 함.

내가 이 게임에서 가장 마음에 들며 떠날 수 없는 근본적인 이유는

거의 반 이상의 자율성을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에 있다.

한번 구입하면 시시때때로 그날 취향 타는 치장으로 바꿔 낄 수 있고

장비 외관 또한 그때 내가 파고있는것이나 취향 태워서 만들 수 있는 이 어마무시한 장점...파들

여태 게임하면서 이렇게 자유롭게 치장 바꿀 수 있는 게임 접해본적이 없다.

아 물론 게임 몇개 안해봄...파네온 라임오딧세이 크리티카 마비노기 그랑에이지 사이퍼즈가 대충 기억나는 정도..

2는 만렙이 없다는 것.

진짜 잘한 거 같다. 만렙 찍으면 게임에 대한 온갓 미련이 다 떨어져서 그만 두는 타입인데

이건 망할 만렙이 없음.... 만렙 강박증 있어서 마음에 든 게임은 만렙 찍을 때까지 날밤까면서 한달을 달리는 타입인데 로사는 마음 편하게 게임 가능함.

심지어 1년 이상 계속 접속하는 맴버가 적어서 새로운 친구 사귀기도 잼.

6명 라인이면 세상 전부랑 친**는게 진짜인걸 보여주는 게임인게 요길봐도 저길봐도 내 맥이거나 내맥의 친구거나 내맥의맥의 친구.. 아 물론 마음에 맞는 사람 한에서.

3은 이 숨겨진 스토리...

우리의 지식을 탐하는 본능을 자극함..

아무리봐도 귀찮아서 안만드는거 같긴한데 유물이나 낚시할때 뜨는 탬 이야기 안보고

타임 킬링이나 돈벌려고 하는 분들은 진짜 로사 헛산거임...

그런 의미로 누가 스토리좀 파악해줘요...

용병 이야기도 자세히 읽으면 복선도 있고 서정적임...눈물을 금치 못함...

소룡짜응.ㅇ....

4는 도박욕구해소

패소로 치장이나 돈주머니 안사고 현금으로 옷사고 복권긁고 있었으면 난 이미 끝났음.

이 걸릴때 까지의 두근거림....좋다..

결정타로 현찰로 안아프게 내 얼굴 치장 바꾸는건 불가능함.

항상 숏컷이 하고싶었는데 망할 얼굴살이 안빠짐. 쌍태나 쌍액 안되는 눈은 본적도 없으실껄 ㅋㅋㅋ

자고 일어나면 몸 엄청 붓는데 원레 반지도 8호 꼇는데 아침이면 중지에 10호도 안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

5는 브금

나...게임 인생 개임 브금 들으면서 그림 그리기도 처음이고

게임 브금 듣고있는데 가족이 와서 제목이 뭐냐고 묻고간것도 처음이다 ...

일단 확실한건 서부마을 듣고 있으면 화장실에서도 노래 들리게 틀어도 뭐라 안함.

6은 팬게

솔직히 이렇게 수준 낮은 팬게도 드물지만 그만큼 시작하기도 좋고 숨은 고수들을 마구 찾을 수 있는 게임.

다른 게임 팬게 가면 이용률도 현저하고 기빨려서 그림 투척하기가 살떨림.

로사는 가볍게 가볍게 갈 수 있는 점이 좋은듯.

무엇보다 접근이 쉽다.

7, 마지막으로

어른스럽지가 않다...

매우 유치찬란함...장점아닌 장점인데

일단 일러 자체가 귀여움 그 자체임. 이순신에게서 근엄이 안느껴지는게 보이는가.

키덜트 노렸네...ㅋ 로사 아니면 초딩 어디서 접하나요

어린이랑 이렇게 자유롭게 이야기하는것도 복이지.

요즘 애들 마인드 알기는 참 좋은듯. 아 물론 본인도 애입니다...어린이 날에는 취급 안해주는듯 하지만

앞으로 영원히 애이고싶다.

다른 게임에서는 30~40대가 많아서 말 편하게 하기 힘들어요..

예의도 갖춰야되고... 로사는 그딴거 없.다.

아 마지막이 아닌듯

로사 대화시스탬도 허니 ㅇㅇㅇ

이만 하던 공부하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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