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경상동화 | |||||
작성자 | 소령5여룹베쉐트 | 작성일 | 2015-06-07 15:44 | 조회수 |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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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불과 어제 대구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고입니다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네요 어제 오후,저는 지하철역 근처에서 자격증을 따기 위한 학원을 조사하고 있었죠,그런데 언젠가부터 계속 제 옆에서 "청년..청년.." 하는 말이 들렸습니다. 저는 환청을 가끔 듣고 가위도 눌리는 허약한 체질이었던지라 또 환청이라 생각하고 무시했죠 조사가 끝난뒤 옆으로 돌아서서 나가려는데!! 한 아저씨께서 "자네 웃어른이 부르는데 왜 대답을 안해 사람 '화'나게 시리?"라며 '화'를 내셨습니다 그 때였습니다..아저씨 주위로 불길이 치솟더니 순식간에 아저씨와 하나가 되었고, 저는 무서운 마음에 황급히 역을 빠져나왔습니다 제가 나오자마자 폭발음과 함께 지하철역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고,방금전까지 사람들이 웃고 떠들던 자리에는 도시의 삭막함을 보여주는 재만이 남아있었습니다 그 아저씨의 정체는 뭐였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