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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약6~7년간 해온 로스트사가를 떠나며
작성자 중령4하시모토칸나♥ 작성일 2015-05-19 00:31 조회수 200

제가 초등학교 4학년쯤에 사촌형의 클베를 받아 신청했고

클베부터 시작하여 초보 전투방에 기본 장비들이 떨어져 있을때도 타이거가 무한점공을 할때도

마피아로 8인 보스전 할때도 보스레이드에서 삿갓으로 적을 날리고 진태풍도로 날릴때도

로빈후드가 반격이 없어서 공격을 흘리고 아이언 나이트가 오로지 평타로 하고

쉐도우 어쌔신이 대쉬공격이 다 맞아야만 넘어졌던 그런 시절을 지나 솔배가 나오고 이오리가 나오고

귀신이 나오고 ...그리고 지금 까지 쭈욱 해왔습니다 중간에 접으려고 했지만 게임에 애착이 정말 많이 가더군요

소령찍고 삭제하고 그만하자 나도 이제 다른 애들 처럼 나이에 맞는 게임 해야지 하면서 지워도

다시 만들고 계속 반복하고...

여튼 그렇게 애착을 들였던 게임입니다만


솔직히 요즘은 개발자의 상태나 게임의 상태 그리고 유저들의 수준에 많이 실망했습니다

자신이 지면 재는 뭐니뭐니 하는것 부터 좀  그렇고

돈좀 있으시다면 육성을 고강도로 하셔서 스킬 찰떄까지 참..더러운 플레이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요


아 물론 더 이상 치고 밖고 맞는게 있으면 공격도 있고 방어가 있으면 반격과 역공도 할 수 있는 캐릭터 체제가

사라진게 문제지만


여튼 .. 밸런스도 그렇고 운영자 이벤트라던가 유저들의 질이라던가...

정말 심하게 질렸습니다


약6~7년간 같이 해온 친구가 그래도 해보자 라고 했는데

수많은 인맥분들께서도 그래도 넌 실력 있잖아 라고 하셨지만

더이상은 무리일듯 하네요


물론 제말을 못 믿으시는분들 ,제가 사기캐 쓰시는걸 보셨다는 분들도 계실수도 있지만

확실한건 미러전 아니면 사기캐 않썻고 남들이 그 캐릭터로 무콤할때

저는 다른 방향을 찾으려 정말로 적당한 활용을 통한 밸런스 플레이를 하기위해

노력했습니다 그결과가 프젝과 마팔,그리고 선버 캔슬 점공 플레이고요


여튼 저도 다른 마팔랭커들 처럼 떠나가네요

여러분 잘계시고 밸런스 조정을 위해 힘써 주세요


그럼 여러분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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