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등교충이거든... 그점 이해해줘?

내가 어제 학교에 들어가려고 실내화가방에서 슬리퍼를 꺼냄

어? 근데 꺼냈는데도 무게가 있는거야 어 뭐지 하면서 잡아봄 모양이 네모나더라고

봤더니 핸드폰임 케이스없는... c** 이게 뭐지 하면서 전원을 껐음

학교 끝나면 경찰서 가서 주려고 했지

뭐 어쩌고저쩌고해서 1교시였음 담임 시간이였지

수업 끝나갈쯤에 담임이 어떤애한테 말을 하더라고 핸드폰 찾았니? 라면서

난 확신했어 이 모든것은 다른사람에 의해 짜여진 각본이라고 이 핸드폰은 분명히 저 애의 것이다.

수업이 끝나고 난 담임한테 말했지 실내화가방에 이런게 들어있었다고

오우야 이걸 보고 들은사람이 있었나봐 날 의심하는 눈치더군

담임은 그 주인을 하고 얘기를 나눴나봐

얘기가 끝났는지 주인이 나한테 와서 핸드폰 넣은 사람 못봤냐고 물어봤음

ㅋ 왜 물어**;; 알면 벌써 말했지

이때까지는 괜찮았음 핸드폰 주인도 날 의심하는 애 의심하지 말라고 하고

근데 가면갈수록 태도가 이상해지는거야

핸드폰 케이스가 없어졌다며 나보고 가져오라니 뭐라니... 이때까진 장난에 불과했음

다음날인 오늘 5교시에 내가 필기를 하는데 걔가 볼펜 좀 잠시 줘보라는거야

? 뭐지하면서 줬음 그러더니 나한테 이 볼펜 어디서 났냐고 물음

난 손짓하면서 "저기..." 갑자기 문방구란 단어가 생각 안나서 멈칫함

그러더니 갑자기 걔가 자기꺼라는거야 이게 핸드폰이랑 같이 사라진 볼펜이라는거지

시@부라알 이게 뭐지 내가 문방구에서 500원 주고 산 볼펜이 한정판이었나 생각함

일단 다시 받긴했어 수업이 끝나고 걔가 나한테 또 와서 물음

내 핸드폰 칩 어디갔냐는거야 그 뭐냐 칩있잖아 끼는거 그게 사라졌다는군?

어이없었지 조온나 선행 배풀었는데ㅡ 이따구로 대접받으니까 말이야

그래도 참고 논리로 대화 풀어가려 하는데 이**는 논리가 안통하는 ***였음

억지를 부리고 내가 약해보였는지 지 권투배웠다고 말로하지말까? 라며 협박도함(난 약하지 않음)

ㅋㅋ 가오충 종이 쳐서 종결이 났지... 다음이 담임 시간이라 역시 담임한테 고발함!

담임이 얘기를 나눠본다더군?

야 근데 생각해봐라 범인이 착하게 그걸 주겠냐? 당연히 용의자로로 몰리는게 당연한데 그런 **한놈이 어딨어?

난 이제부터 선행 안 배풀기로함.

착한 설명충 ㅇ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