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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로스트사가 장편소설]무한우주-forth
작성자 대위2안개바다위의방랑자 작성일 2015-01-28 22:39 조회수 44

*


여기는 전함대기실.

전함대기실겸,병사들의 쉼터이기도 했다.


"요즈음은 전함이 꽤나 빠르게 가는듯하군 그래?"


"새로 엔지니어들이 재배치되었으니까요.이제는 엔지니어들도 전투에 참가한다네요."


"그래?엔지니어들은 전함에 터렛을 설치하거나 전함만 고치지않았나."


"이제는 아예전투에가서 직접 터렛을 설치한다나,뭐래나.."


"크으,안그래도 외계인들,궁지에 몰렸는데 더 박살나겠구만!"


"이제 처자식을 만날일이 얼마 남지않았어요."


"이제 슬슬 끝나가는거지."


서로 희망찬 이야기를 나누며,위로하는 병사들.


"홀로집에 둔 여동생이 걱정되네요-"


나지막히 말을꺼내보는한울.


"그럴만도 하지,요즘 피난민구역에 '호크아이'라고 도적들이 들끓는다는데."


"지금 외계인과도 싸우기벅찬상황이라,정부가 치안에는 신경을 않쓰지말입니다."


"하아,그렇게 말하니 내 처자식들도 걱정이되."


"지금당장이라도 만나서 꼭 끌어 앉아주고싶어."


「피난민A구역 경계주변,외계인 출몰.R조,출동준비.」


"또 출동명령인건가?"


"에라이,돌아온지 1시간도 않되서 찾아오다니..망할놈들."


"자자,모두그러지 말고,출동준비합시다!파이팅!"


"파이팅!"


오늘도 R조는,출동에 나선다.

**한편에 희망을 가지고서.


*


외계인구역,통제구역실험실.


'이제는 고통마저 익숙해졌어.'


피투성이로,한쪽이마에는 뿔이나인채로,털썩 앉아있는소녀.

이제 손등에는 이상한 가시마저,자라기 시작했다.


'이제나는 뭐가되는걸까.이상한 괴물이되겠지...?'


"일어날수있겠나."


말을건네는 외계인.


"아니오."


조금이나마,더 아픈듯이,엄살을부리며,실험실로 가길 저항하는소녀.

하지만,소용은 없는듯싶다.


"그럼 여기서 실험을시작하지."


초록색액체가,소녀의 몸에 주사로 놓아졌다.

뜨거워지는,몸.


"으우..으..으우으...."


신음을 내는,소녀.

이제는 고통을 많이받아서,더이상,비명조차 나오지않는듯싶다.

이번에는,별고통이없다.


'이렇게..계속사느니..죽고싶어..'


괴물이 될걸생각하며,자살을시도하려 시도도해**만,

자살을 할만한 도구도없다.

차라리,바닥에 머리를 부딫혀볼까하고,머리를 부딫혀보는소녀.


'쿵.'


하지만 너무아파,이내 포기하는소녀.

머리에서는 피가나기시작했다.


"오빠..."


나지막히,오빠를 불러보는소녀.

그녀는,오빠가 군대에 가기전에,집에서 같이 살았던,기억이 나기시작했다.


*


"드디어 발명해냈어..!"


"그래친구,성공이라고!"


두 엔지니어가,희열이 가득한 목소리로 말하기시작했다.


"드디어,만들어냈어..!유도지뢰,'스트라이더'!"


"이 지뢰라면,외계인들은 큰타격을 입을꺼야..!"


"당장 상부에 보고하자고..!"


"드디어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맺은거야."


"지금당장 보고하러갈까.?"


"아니야,친구.일단 이일을하느라,몇날몇일을 굶었지않나,우리 식사부터하자고."


"좋아,식사준비는 내가하지."


이 두엔지니어는,이성현과 미오.

둘은,지구에 살때부터,친구였다.

둘은 서로 같은관심사를발견하고,서로 친해졌으며,

유능한 엔지니어로,몇번 전투에 참가하기도했었다.

드디어,둘은 오랜연구의 결실로.

하나의 유도지뢰를,발명해낸것이다.


"크아-역시 이 행성에와도 소고기는 맛있는거같아."


"그렇지,미오..?"


"근데..왜이렇게..하늘이..돌..지..."


눈앞의 시야가 흐려지는미오.


"잘자,미오..."


"으..으어어으음..."


풀썩,하고 쓰러지는 미오.

그런 미오를 바라보고,미소를짓는 이성현.


"우..우으음..."


눈을비비며 일어나는 미오.


"내가 깜빡잠이든건가..너무 피곤했던모양이군..이성현!이성현..!"


아무리불러도,나타나지않는 이성현.


"이상하다..어디간걸까...잠깐 산책이라도,나간건가.."


이상하게 생각하며 티비를 키는,미오.


「현재 정부는 외계인의 침공에대해 승전을 연이어 발표하며,국민들은 희열을 느끼며 좋아하고있습니다.

다음뉴스입니다,드디어 신무기를 발명해냈습니다,그 신무기는 '스트라이더'인데요,"」


"어어.?"


의문을 느낀채 티비를 계속보는 미오.


「엔지니어 '이성현'군이 발명해낸 이유도지뢰는,외계인을 강력하게 퇴치할만한 무기입니다!

이 무기로써,우리 인간은 외계인에게 큰타격을 입힌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뭐...뭐야...?!"


황급히 이성현한테 전화를 걸어보는,미오.


"이성현,이게 어떻게 된일이야..?우리 둘이 개발해낸거잖아..!!"


"쯧쯧."


한심한듯 혀를차는 이성현.


"미오..넌 너무 순진해서 탈이야."


'뚜우-뚜우-"


"여보세요?이성현!이성현!!"


-몇달,뒤.


이성현은,혼자서 자신의이익을위해,나를배신했다.

처음에는 거짓말이라고생각하고,몇일을 한숨으로보냈다.

그러나 이성현의 사악함에,분노를 느끼고

소송을 걸어보기도하고,1인시위도 해보았다.

그러나 돌아온결과는,모두 이성현의승리였다.

나는 도데체 왜 뭐를위해..?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가져주지않았다.

오히려 나에게 욕만했다.

'남의 발명품을 홀라당먹을려고하는 사람'이라고.

나는 복수할것이다.

나는지금,외계인에게 투항하러,가고있다.


[다음에 계속.]

구구구!

비둘기는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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