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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로스트사가 장편소설]무한우주-second
작성자 대위2안개바다위의방랑자 작성일 2015-01-26 23:01 조회수 70

*

 

한울은,그저 이상황을 모면하고싶었을,뿐이였다.

 

"하아...끔찍하군..."

 

외계인들이 한울의 주위를 포위하고있었을뿐만아니라,

한울의 빔건의 에너지는,제로.

로켓의 차징시간은,차징될려면 한참은 먼상태였다.

 

"크으..동생아,미안하다."

 

"전대원,모두 사격,발...사!"

 

한울은 지끈눈을감았다.

그러나,어째서인지 아무느낌도나지않았다.

살며시 눈을떠보는 한울.

 

"폭격!폭격!전대원 모두후퇴하ㄹ..."

 

자신의주위로 수많은 폭탄들이 외계인들을 죽이고있었다.

조금전의 맥락과는 다르게 힘없이 쓰러지는 외계인들.

한울은 무심코 위를바라보았다.

 

"거기서 얼어있지말고,빨리 올라오는게,생존확률,98%더 높음."

 

차가운 기계의 목소리.

하지만 그런걸 신경쓸 기세가아니었다.

한울은 폐허를 집고 올라와 보니,

사이보그였다.

 

"A조는,무사.하지만 B조,너만살음."

 

"후우,알겠으니까 사이보그아저씨,전함으로 데려가기나 해주세요."

 

한울은 사이보그에게 농담던지듯이말을했다.

물론 농담을 던지진않았다.사이보그에게 농담을던져봤자

 

'이해,불능.'

 

이라는 말만 되돌아올뿐이니까.

 

"전함,도착."

 

떠나려던 전함이 한울을보고 잠시멈춰섰다.

재빨리 전함에 올라타는한울.

앉음과 동시에 헬멧을벗고,물을 들이키기시작했다.

 

"그나저나 대대장님,사이보그는 다른작전에 있지않았나요."

 

"아,맞다.한울 자네 그 사이보그한테서 구출됬다고했지,하하.

그게말이지,그쪽 외계인 기지를 박살내는 작전이 금방끝났지뭔가,그래서 이쪽을 지원하러 온것이었다네."

 

"아,그렇군요.."

 

생수를 들이마시며 이야기하는 대대장을 바라보며 한울은

그저 살아서 다행이라고만,생각하였다.

그 동료들처럼 되지않아서..다행,또 다행이라고.

 

*

 

여기는 원수실.

아무나 올수있는곳은아니었다.

 

"원수님..원수님!"

 

다급히 원수를 부르는 한 중위.

 

"왜그런건가."

 

"사이보그 은하2-3이...2-3이..."

 

"또 파괴된거야?쯧."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담배를 뻑뻑 피우는 원수.

 

"아니,그게아니라 대성공입니다."

 

"뭐라.?대성공?"

 

"그렇습니다.대성공입니다.외계인의 기지를 박살내 핵심수정을 박살냈을 뿐만아니라,대원들도

구출하였다고합니다."

 

"호오,이례적인 사건이군.그 사이보그의 데이터를 저장해놓게,쓸모가 있을테니까."

 

"알겠습니다,원수님!"

 

원수는 시가를물고,함락된 외계인의 기지를보며 씨익웃었다.

 

"이제 조만간 우리의 것이될것이다."

 

*

 

언제부터인지는 모른다.

신비한 능력을 가진 자들이,점점 태어나기시작했다.

아마,지구가아니라 다른행성이라 그런것일까.

몇몇 희귀한 소수의아이들이,태어나기도하였다.

외계인들은 그런아이들을 납치해가기도하였다.

왠지는 모른다.

능력이 있는것도모른다.

다만 확실한건,치안이 불안정해지기 시작한것이다.

 

-피난민 E구역-

 

"으으..으아아악!"

 

한 산모의 비명소리.또하나의 생명이 태어나기시작했다.

 

"응애..응애..!"

 

태어난것은 연한 주황색머리를 가진 남자아이.

 

"고놈참,우렁차네."

 

"그러게요...이름을 뭐라고지을까."

 

"필릭스라고 지읍시다."

 

"좋아요..우리 스웨덴말로 행복이니까.."

 

몇달이지나고,필릭스는 점점 자라기시작했다.

그런데,가끔씩 이상한일이일어나곤했다.

가만히 있던 물건이 필릭스의 손에 종종붙기는 하는것이다.

 

"아이고,이게 도데체 무슨일이죠."

 

"아마 중력때문에그럴꺼야..여기는 지구가아니잖아,여보.너무 걱정하지말자고."

 

"아마 그럴꺼에요,우리 같이 산책이라도 나갈까요?"

 

"좋지,온가족이 산책이라,우리필릭스는 첫외출이지?"

 

"외..출!좋아!"

 

옷을입고 나갈채비를 하는 가족들.

평화롭고 훈훈한 분위기.

 

"아...공원은 너무 공기가좋아요."

 

"그치?이런맑은공기는 지구에도없었어."

 

"지구에서는 매연밖에없었죠..그냄새를생각하면 아직도 기침이나와요.."

 

"하하,그렇겠지."

 

부모가 서로이야기를 주고받는사이에,

공원을 다돌고,집으로 도착하였다.

 

"좋아,이제 다시 집으로들어가볼까?음,여보 열쇠당신한테 있나보네.나한테줘봐."

 

라고 필릭스의 엄마에게 돌아선 필릭스의아빠.

 

"ㅇ..여..보."

 

필릭스의엄마의 복부에는,칼날이 튀어나와있었다.

 

"여보...!"

 

황급히달려가는 필릭스의아빠.

그의앞에는,냉혈한 살인마.호크아이가 있었다.

 

[다음에 계속.]

후우,오랜만에 소설을 다시 썻습니다.

컴퓨터렉때문에 방치해뒀는데,

다시 쓸수있게되어서,홈페이지 개편이후로 써보네요.

아마 이소설을 처음접하시는분들은,

그냥제가제멋대로 생각해낸 용병들의 스토리라고 생각하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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