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로스트사가라는 게임은 초창기때 , 밸런스 좋고 그때만 해도

되게 참신한 게임이었다고 사람들이 말하는데, 난 그때 초딩이라 해본 경험은 없지만,

그때의 동영상을 보면서, 아이언나이트, 캡틴 후크, 세비지버서커, 청룡 관우 등등..

지금에서의 전투에서는 스킬 셔틀 아니면 잘 볼 수가 없는 캐릭터들이 그때는 아주

흔하게 보였더군요? 여기서 질문 하나만 할께요. 왜 그 캐릭터들이 지금에서의 전투에서는

보기가 어려운걸까요? 클베전이나 이런데를 직접 찾아가야지만 볼 수가 있는건가요?

그리고, 클베전이 생겨난 이유도 궁금하군요. 아마 지금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그 사기캐들

때문이었을지도 모르죠. 아마 로사가 2008년에 나온걸로 알고있는데, 그때 로사가 어땠는지,

그때도 사기캐들이 있었는지, 또 스빨, 템빨, 캐빨 이런 용어들이 있었는지 알고싶군요.

그리고 또, 개발자님이 왜 용병들을 리뉴얼 할까요? 아, 이제는 리뉴얼도 안하는군요.

지금으로 따지자면 구세대인 아이언나이트, 스페이스솔져, 로빈 후드, 태권무도가 이런 용병들이

신세대인 엘리스, 발키리, 리 , 미카엘 , 박일표, 서든어택 등등.. 이런 캐릭터들의 능력을 따라가지

못해서 리뉴얼을 하는건가요? 그리고 리뉴얼 패치도 안하는 이유도 그 용병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

용병들만큼 강하다고 생각되서 안하고 계신가요? 하지만 지금도 나오고있는 용병들은 전의 용병보다

더 강해져서 나오고있죠. 2011년 그때만 해도 사기였던 홍길동, 상산 조자룡, 라그나, 야뇌 백동수,

카오스 레퍼드 등등은 이제 지금 나오고 있는 용병들에 비하면 구세대 용병이나 다름이 없죠.

그럼 아까전에 제가 처음에 말한 로빈 후드 , 아이언나이트, 태권무도가 이런 용병들은 구석기 시대

용병입니까??? 아차, 홍길동은 진화라는 시스템덕분에 신세대 용병 취급을 받고있는데 , 그 외

쇠퇴된 용병들은 지금 나오는 신세대 용병들과 같은 취급을 받지 못하는 건가요?

그럼 같은 취급을 받기위해, 진화시스템이 필요하겠네요. 그런데, 너무나 턱없이 부족한 용병에다가

소울스톤이라는 유료 아이템이 필요하다니요? 우리는 그저 신세대 용병들과 같은 취급을 받기위해

실력을 키우고, 노력하는 것 뿐인데.. 지금의 용병들을 따라오려면 그만큼 돈을 지불해야한다는 뜻

인가요?? 아니면 , 지금까지 해온 노력들을 포기하고서 신세대의 용병들을 쓰라는건가요?

그 오랫동안 해온 노력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아픔때문에 반대로 진정한 고수들의 수가

점점 줄고있는것 같네요. 그래서 그것도 못하겠으면 클베전이나 그런 방을 들어가란 얘기인가요?

우리가 제한을 먹은것도 아닌데.. 아참, 글이 너무 길어졌군요. 딱 결론만 말하겠습니다.

우리가 원하는건 밸런스 패치가 아닙니다. 우리가 잃어버렸던 로스트사가를 다시 되찾는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우린 사가를 잃어버린게 아니라, 기본기를 잃어버린게 아닌지 생각되네요.

아직 올해 15살인 중딩이 쓴 조잡한 글에 불과하지만 어쨌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처: 아이언맨vs헐크vs토르 님의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