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bgm] 로스트사가, 문제는 무엇인가? | |||||
작성자 | 중위3To.사토미렌타로★ | 작성일 | 2014-12-19 15:06 | 조회수 | 2,0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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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회색도시 - Twilight City http://lostsaga.nexon.com/community/view.asp?group=free&board=&idx=4813581 - [Bgm]로스트사가, 무엇이 욕먹게 하는가? 이번은 이것에 대한 자세히 풀어 쓸 글입니다. 복붙해서 서론을 붙여놓겠습니다. 읽기 전에 ※ 주관적인 글입니다. 이상하다 싶으면 덧글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D ※ 지속적인 관심 부닥드립니다. 로스트사가, 2009년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해 6년동안 운영을 계속해와서 장수했다고 생각하는 게임이며, 필자가 중2부터 계속 해왔던 게임이라 인맥도 많기도 하고, 정도 깊게 갔다. 언제부턴가 로스트사가가 망겜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욕을 먹고, 개발자는 고치려 노력을 하지만 왜인지 항상 유저들과 의견이 엇갈리기 마련이다. 이쪽에 대해 필자는 글을 몇 자 적어보려 한다. 무엇이 욕을 먹게하는가? 한국에는 알다시피 한국에서 만들어진 대전액션게임이 별로 없다. 그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게임 몇가지를 적자면 2003년에 서비스한 겟앰프드, 그리고 2009년도에 서비스한 로스트사가 , 이쯤 될 것이다. 또한 오래전에 만들어져 비교적 퀄리티가 낮은 겟앰프드보다는 로스트사가가 더 우위에 서있다. 더욱이 로스트사가만의 장비뺏기 , 용병교체 시스템으로 지금은 외국에서도 인기가 있는 게임중 하나이다. 하지만, 현재 로스트사가는 여러가지 이유로 욕을 먹고 있으며, 개발자들은 욕먹는것을 아나, 어디서 욕먹는지 모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패치를 한다. 자, 이제 어떤 점이 욕먹게 하는지 생각해보자. - 용병과 장비의 밸런스 로스트사가가 망겜이다, 라고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 이유인 밸런스. 모든 게임에는 밸런스가 중요하고 또한 대전액션게임같은 경우는 밸런스가 두배로 중요하게 된다. 로스트사가의 밸런스, 용병과 장비로 나눠 어떠한 유형의 장비가 욕을 먹게하는지 적어보겠다 1. 용병 용병은 타 게임의 캐릭터와 같은존재, 또한 레벨업을 하며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성격상으로 그거보다 더 우위에 있다고 할 수도 있다. 허나 지금은 밸런스파괴로 인한 하나의 논리로 되어있다. 싸우면서 욕을 하게 될 만한 용병들의 대표적인 유형을 몇가지 써보겠다. 1-1 . 드랍유도형 용병 대표적인 용병으로는 미카엘 , 메이드 , 파괴자. 간단히 설명하면 키를 몇개만 눌러도 적이 자연스레 드랍존으로 가게되는 용병이다. 또한 드랍존은 떨어지면 피가 약 1/4라는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입고 리젠된다. 이 용병의 문제는 첫번째 , 드랍데미지가 너무 세 그쪽 스킬만 편애한다는점과 두번째, 포로탈출에서 진가를 발휘한다는 점이다. 첫번째 문제는 확실히 대전액션게임으로서 문제가 큰 편이다. 그쪽 데미지만 이용한다는 것은 다채롭지 못한 공격을 한단 뜻이고, 그러면 공격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이 있겠지만, 그쪽 데미지가 너무 세고, 또한 판정이 장난아니라서 어쩔수없이 다시 드랍존에 가게된다. 두번째 문제는 자세히 말해 포로탈출 , 포로한테 진가를 발휘한다. 포로같은경우는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지고, 또한 점프도 못하며 공격도 못한다. 그건 드랍유도용병한테 하나의 먹잇감에 지나지 않는다. 1-2 . 방어파괴와 기동성 겸비형 용병 , 무적기 사용용병 방어파괴와 기동성을 겸비한 용병으로는 박일표, 무적기 사용으로는 미카엘과 드래곤 라이더를 들겠다. 일단 방어파괴+기동성같은경우는 방어파괴만으로도 하나의 큰 메리트가 되지만 기동성이 겸비되면서 잡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예전의 용병같은경우는 공격기중에서도 방어파괴를 찾기가 매우 힘들었으나 지금은 거의 대부분이 D꾹 방어파괴다. 무적기 사용용병, 그냥 마리오의 별과 같이 무작정 달려든다. 왜? 무서울게 없으니까. 그냥 무적이 자신의 힘이다. 2. 장비 대전액션게임이 한국에선 별로 없다보니 장비가 있는 게임 역시 별로 없다. 하지만 장비도 밸런스가 맞아야 장비다. 로스트사가 자체에서는 그냥 핵과 같은 존재다. 이것 역시 몇가지 분류로 나누겠다. 2-1 . 다운(피격)중 사용가능장비 자세히 기술은 못했지만 갤럭시갑옷을 대표적인 예로 들겠다. 로스트사가에서 다운중에는 여러가지 스킬로 다시 공격 할 수 있다. 또한 피격중에도 스킬과 공격을 이용해 콤보를 만들어낸다. 여기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건 이 장비들이다. 그냥 무시하고 도망치거나 , 통수를 치게 되니 콤보를 만들 사람 입장에선 답답할 수 밖에 없다. 2-2 . 드랍유도장비, 무적장비 용병 목록으로 돌아가자. 위와 같은 대답이다. 2-3 . 낙하데미지 유도장비, 업그레이드장비 대표적인 예로는 강림도령 장신구 , 스틸투구다. 낙하데미지는 드랍데미지보다는 못하지만 좌,우키를 누를때까지 다운상태에 있다는점을 보면 활용하기가 쉬워진다. 이것때문에 생기는 문제점은 아시다시피 드랍데미지 유도장비랑 같다. - 과도한 현질유도 , 잘 안나오는 일반용병 1. 현질유도 대표적 예로는 2013 산타패키지, 이는 12만원을 직접 현질해야만 올빙고를 할 수 있었으며, 그 장비 역시 매우 사기적이였다. 또한 이러한 이벤트는 모두가 참여한다고 보기 어려워 그저 욕만 먹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2. 적은 일반용병 로스트사가의 용병순서를 보면 100번째 일반용병인 악령도둑부터 119번째 일반용병인 드래곤 슬레이어까지 총 18턴동안 레어용병과 프리미엄 용병으로 자리잡았다. 그 이후로 일반용병이 꾸준히 나오지만, 128, 129,130번째 용병이 프리미엄-레어-레어인 이상 언제 일반용병이 안보일지 알 수 없다. - 편애된 베스트 대표적인 사건으로 따지면 마피아는 사기용병이 아닙니다. 라는 게시물 , 낭인 나올적의 짧은 플레이영상이다. 마피아가 나올 적엔 사기용병이라 불렸지만, 그를 당당히 무시하고 마피아가 사기용병이 아니라고 한 게시글에 베스트를 준 것이나, 낭인으로 길드원과 플레이를 한 것을 베스트를 준 것 둘 다 필자는 합당하지 않다고 본다. 또한 낭인플레이는 필자가 건의를 올렸으나, 조회수가 많았다. 라는 이유로 베스트로 올라온거니 편애됐다고 말해도 과언은 아닐듯 하다. 이것 이외에도 매너없는 유저, 고의적인 렉 유발, 느슨한 제재, 느린 답변 등을 들 수 있다. 앞으로의 진행방향? 로스트사가는 지금으로도 많이 위험에 놓여있다. 앞으로도 유저들의 답변에 많이 귀 기울여야 한다. 또한 게임 운영을 해본 적도 없는 한낱 플레이어가 무얼 알겠냐 하겠지만은, 오랫동안 플레이 해본 유저의 견해 역시 중요하거니와 유저들이 필요한것을 귀기울여 들어주는 개발자들이 필요하다 생각하여 주관적인 생각 몇자를 적어본다. 1. 전체적인 하향 평준화 밸런스가 많이 붕괴되었다. 나가는 유저를 잡는 가장 큰 방법은 대규모 밸런스패치밖에 방도가 없다 생각한다. 또한 실제로 밸런스도 많이 붕괴되었기도 하고, 욕을 먹는 가장 큰 이유가 이것때문이라 생각한다. 몇일, 몇달, 몇개월이 걸리든 상관없다. 밸런스를 대규모로 하향평준화로 패치한다면 유저들은 얼마든지 기다려 줄것이고, 이득만 챙기려드는 (일부 캐릭터로 꿀빠는) 고인 물들을 빼낼 수도 있을 것이다. 2. 제재대상에 대한 처벌 강화 처벌을 강화하지 않는 이상 악순환은 반복된다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처벌을 강화한다면 일부 유저들은 나갈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개념없는 유저들이 나간다는것이므로 크게 문제가 될 일은 없다. 3. 토론게시판 추가 ( 지극히 개인적이다. ) 토론 게시판, 대표적인 예로는 사이퍼즈의 토론게시판과 최강의 군단의 바벨시스템으로 보면 좋을 것이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유저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그에 대한 다른 유저들의 생각, 마스터들의 생각 등을 써놓은 뒤 찬성/ 반대로 이 의견을 수렴한다 , 기각한다로 나누면 차후 패치에도 어렵지 않고,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긴 글 읽어준 유저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늘 패치에 힘써주는 개발자, 마스터께 경의를 표한다. 이상 글 마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