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 서비스 이용의 중요한 정보를 안내해드립니다.

  • HOME > 
  • 커뮤니티 > 
  • 자유 게시판 > 
  • 전체

자유 게시판 - 전체

자유 게시판 상세보기
자유 <<카마풀스토리>>
작성자 대령2『Angelic♥Smile』 작성일 2014-09-10 22:12 조회수 131
LV.10
<빵을 훔치던 아이>
당신의 손에 들려있던 지저분한 빵 한 조각.
이빵을 얻기 위해 당신은 여림히 달리고 달리며,
도둑놈 소리를 들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당신은 손에 들린빵을 품속에 조심스레 넣습니다.

이윽고 도착한 골목 구석의 작은 폐허가 된 건물.
당신의 유일한 안식처인 건물에 도착한 당신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
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LV.20
<차별과 무관심>
허름한 천을 걷고서, 폐허의 안을 들어서자 누
워있는 동생이 보입니다. 동생은 열이 무척심하게
나서, 말하는 것도 힘들어 보입니다.

당신은 급히 동생을 둘러업고서, 마을에 있는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볼품없는 외모에 의사들은 거들떠*지도 않고서 당신과 동생을 쫓
아냈습니다.

점점 열이 심해지는 동생을 업고 있는 당신의 마음은 점점 초조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LV.30
<화려한 천막>
도착한 곳은 무언가 화려한 색으로 가득한 천막
속입니다. 그의 안내를 따라 동생을 눕이자, 약과
함께 따뜻한 스프, 그리고 빵을 건네어 주는 그
사람.

의심이 가득한 당신의 눈초리에 그 남자는 천천히 말문을 열었습니
다. 그리고 자신의 사연을 천천히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LV.40
<재능의 가능성>
오랜 시간동안 유랑하며, 서커스를 해오던 그 남
자는, 새로운 서커스단을 만들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괜찮담ㄴ, 자신들과 함께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합니다.

당신은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고 이야기하지만, 그 남자는 당신의
모습을 몇 번인가 보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남들보다 빠르고 정교한 손놀림. 그리고 그것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도둑질뿐만이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LV.50
<새로운 삶>
처음에는 아주 사소한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서커스단의 여러 잡다한 일부터 시작하여 틈틈히
동생과 함께 마술을 배우며, 서커스단에서 서서히 적
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일 년이 지난 어느 날, 평소와는 다른 쌀쌀한 모습의 사람
들. 작은 실수에도 큰 꾸지람을 들은 당신과 동생은 풀이 죽은 채
로 잠을 자는 천막으로 들어 갔습니다.

LV.60
<새로운 가족>
서커스단의 단장. 당신과 동생을 이곳으로 데리고
왔던 그 남자였습니다. 주변의 서커스단 사람들도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이곳에 들어오고 일 년이 지난 오늘..
당신과 동생의 생일로 정하는 것으로 하여 깜짝 파티를 준비한 것
이었습니다. 당신과 동생은 무척이나 서럽게 한참 동안을 울었습니
다. 지금껏 느껴*지 못하던 감정들..
언제나 함께 하자는 서커스단의 사람들과 그렇게 누구보다 서로 아
껴주는 '가족'이 되었습니다.

LV.70
<데뷔 무대>
거울 앞에 앉아있는 당신의 모습은 무척이나 어색
한 표정입니다. 당신의 등 뒤로 동생이 다가와 당
신을 안아 줍니다. 천천히 마음이 진정되는 당신.

수년간 배워오던 마술을 드디어 사람들 앞에서 선보이는 당신과 동
생의 첫 데뷔무대.

두꺼운 커튼이 쳐진 무대 뒤..
당신은 다시 한번 동생의 손을 꼭 잡습니다.

LV.80
<성공적인 데뷔 무대>
천천히, 숨을 고르고 늘 연습하던 그대로 당신과
동생만의 마술들을 펼쳐 나갔습니다.
자칫 실수할까 불안했던 마음도, 동생과 함께 하
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준비했던 모든 마술을 마친 당신과 동생.
인사를 마친 당신에게는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고개를
들어 관객석을 바라보니, 사람들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
다. 실패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조금씩 커져가려 할 때에, 아주 작
은 박수 소리가 들렸습니다.

LV.90
<희대의 마술사>
그날을 이후로, 당신과 동생은 모든 신문의 첫 장
에 실렸습니다. 이 시대의 어떤 마술사보다 뛰어
나다는 찬사와 함께, 수많은 이들이 당신과 동생
의 마술을 보기를 원했습니다.

이후, 극단 최고의 인기와 함께 여러 곳에서 초청을 받아 수많은
마술을 성공해 바쁜 일정에 몸이 두개 라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하루하루 연명하던 빈민가에서 지내던 당신의 모습은 흔적도 찾아
볼 수 없고, 이제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는 희대의 마술사

당신은 기억되기 시작했습니다.


-------------------------The End--------------------------
0
0
댓글을 가져오는 중입니다.
New 신규/복귀3월VIP이벤트전적정보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