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 서비스 이용의 중요한 정보를 안내해드립니다.

  • HOME > 
  • 커뮤니티 > 
  • 자유 게시판 > 
  • 전체

자유 게시판 - 전체

자유 게시판 상세보기
자유 자게에이런글올려서죄송한데요
작성자 훈련병진짜추억용 작성일 2014-08-24 16:22 조회수 52
옛날에 학교다닐때 유독 생각나는 이야기를 여기서 말해보겠습니다.

제가 중2일때 15살이죠 ㅎㅎ 그때 저희가 학교를다니는데 그때 우리학교가 유독 많이때리는 학교로 유명한 학교였죠 다른쌤들은 수업시간에 웃는쌤들을 못봤습니다
지금도 쓰면서 울컥울컥 하는데 저희 쌤들중 유일하게 많이 안때리시고 머리도 길면
웃으시면서 머리깍고오라하시고 그런남자쌤이 한분계셨습니다
너무 웃으시고 학생들을 많이봐주시는 탓인지 당연히 저희들은 그쌤을 많이 무시하고
심한 장난도 많이치고 그랬죠 그래도 항상 그쌤은 웃으시면서 받아주셨습니다
애들중 몇몇 노는(?)애들은 그쌤 앞에서 대놓고 욕을하거나 그쌤이불러도 대놓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우리반에서 엄청 심할정도로 문제(?)아인 애들이 3이나있는데
그중 한놈과 다른 평범한 애와 싸움이일어난겁니다 그것도 그 착한남자쌤 수업시간에 
일어나버린겁니다
그래서 착한남자쌤은 말리는데 그 문제아인 애가 책을들고 그애에 눈에 찍은겁니다
그애눈에 피가많이나오시고 착한쌤은 계속 말리시고 그러는 도중 그평범한애도 맞고만있진 않았죠 그애도 그문제아인녀석한테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습니다 그래서 둘이 심하게 싸우는데 저희는 말리는 애들 하나없이 구경하는데 저희착한쌤은
계속 말리는겁니다 그걸보고 회장이 다행이 학주를 불러서 그디어 싸움이 끝났습니다
그런데 저희 착한쌤 얼굴을 보니 많이다치신겁니다 그런데도 저희 착한그쌤은 괜찮다는 듯이 오히려 싸운 두학생을 걱정했습니다
그리고 그두학생은 따로 그 착한쌤한테 불려가서 상담실에서 상담을 받는 도중 안에서
우는소리가들리는겁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호기심으로 창문에 신문지로 막은부분중
뚫린부분으로 내부를 보는도중 저희착한그쌤이우는것입니다
많이당황스러웠지만 계속보는데 소리가 하나도 안들리는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학교가 끝나고 그 좀문제아인학생한테 가는도중에 무슨이야기를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니깐 그 문제아인애 눈에 눈물이차는걸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말을하는데 살짝
울려는톤으로 말을했습니다 "그쌤이 자기가 더못가르쳐준거같다고 미안하다고 무릎을꿇고울어서나하고개도난감해서쌤한테아니라고하는데도그렇게계속미안하다미안하다이렇게말을하셔서살짝당황스러웠.."이러면서그애가우는거였습니다
그쌤은 그날이후도 계속 웃고 웃으셨는데 그쌤이 울면서 무릎꿇고 미안하다고했다는
그소문이 학교전체에 퍼져서 그런지 애들은이제 그쌤을 만만하게*지않고그랬습니다
그리고 다음그쌤이 국어를가르치시는데 우리가 그쌤이 미안하다고했던사건이
지나고 처음보는시간이였습니다 그쌤이들어오자 몇몇 애들이 엇박자로 박수를치는겁니다 그래서 몇몇애들도 박수를치고 애들전부가 박수를치는겁니다
그래서 그쌤은 웃으면서 "왜그래"이러면서 끝나고 열심히 수업이 끝나고
그싸운학생둘이 그쌤한테 죄송하다고 말하로갔습니다 그쌤은 그걸 듣고 
괜찮다고 그러면서 선생이 학생잘못가르친게 잘못이지 니들잘못은하나도없어
이런식으로 말하시면서 괜찮다는 말만 반복적으로 하셨습니다 
다음날 그쌤은 명예퇴직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우리한테 오늘이 마지막일지도모른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우린 쌤한테 편지도 쓰고 마지막날에 애들다 울면서 그쌤을 보냈습니다
그뒤로 우리반뿐아니라 우리학교 전체는 그냥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마쳤습니다

이이야기를 글로써서그런지 별로 슬퍼보이진 않네요ㅎㅎ
하지만 지금 이이야기를 생각하면할수록슬프고
쓰면서 몇번 눈물도 흘렸습니다
이건 제개인적인 생각인데 저착한쌤은 전국에서 가장 멋진쌤중 한명아닐까하네요
제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0
댓글을 가져오는 중입니다.
New 신규/복귀3월VIP이벤트전적정보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