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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제 맥들에게...(잊어지지 않은 기억...)
작성자 중위5★마술사★ 작성일 2014-08-20 11:01 조회수 19
그동안 날 행복하게 해주고 웃겨줘서 고마워...
이말 하는데 네가 왠지 죽는뒤에 편지를 남기는것 같아...
어제 새벽에... 우리 친정 할머니가 돌아가셨어...
난 그할머니가 좋거든... 날 엄청 예뻐 해주셨어...
언니 오빠보다... 그런데.... 친정 할머니가 돌아가신 시간이 새벽 6시 43분이였어..
난 엄청 울었어.... 그리고 게다가 이런 타이밍에 슬픈 노래 까지 나오고...
마치 날 위한 노래인것 같았어... 그래도.... 괜찮아... 
힘만 내면 되잖아 그런데 다시 생각해도 슬퍼... 
친정 할머니가 나한테 편지를 두고 가셨어....
그 편지의 내용... 
☞ 사랑하는 oo아...
그동안 널 보니 행복했구나... 
oo아 니가 크는 모습도 조차 못보고 죽어서 정말 슬프구나...
네 나이가 74니깐 그래도 살만한 나이에 죽었네...
oo아 니가 우는 모습 보고 슬펐단다... 
너희 할머니는 아침부터 다리가 엄청 아프셔서 병원 가시고...
너희집의 가족들이 모두 아픈것은 아니겠지...
하필 네가 아프고 그 아침에 너희 할머니가 병원을 가시니...
oo아 그래도 너희 할머니는 아직 건강할거야...
나처럼 암으로 죽지 않으면 좋겠구나... 
oo아 행복하게 잘 살으렴... 
저는 이 편지의 내용이 정말 슬펐습니다.. 
제가 이글을 지금 쓰면서도 울고 있습니다.
눈물만 키보드에 잔뜩....
내 맥들아.. 고마워...! 로사를 하는 여러사람들에게도 고맙습니다.
저는 이 글을 다시 읽었습니다...
저는 달라질거에요... 착해지는 그런 사람이.. 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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