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심심작 소설 [시작, 그 이전] | |||||
작성자 | 대위4『낙원의평범한마녀』 | 작성일 | 2014-06-14 17:46 | 조회수 | 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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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소설은 그저 심.심.작. 입니다. ] [ 고로 퀄리티따위 개나 주라죠. 그냥 지르는겁니까, 이런건. ] --------- [???] 한가로운 가로수 길. 그 사이로 내가 걷는다. . . . 아니, 말 그대로 그냥 걸어가는거야. 오해하진 말라구. 내가 이렇게 오랫만에 비생산적이고 에너지 소모가 많은 일을 하는 이유라 함은 역시, 오늘부터 새 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이야.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새 학기하면 '우왓, 엄청 두근거리잖아.' 또는 '그래, 이제부터 나는 다른 사람이다!' . . 뭐, 공감하기 힘들면 하지 않아도 되. 그래도 평.범.한 학생이라면 이러지 않나, 다들? 나야 그런건 애초에 몰랐으니 묻지는 말고 . . . 어째든 각설하고. 그냥 걷고있는거야, 학교를 향해서. 사실 이것 자체가 마음에 들지않고 때려 쳐버리고 싶지만, 이 쪽에 살짝 문제가 생겨서 말이야 . . . " . . . . 야 하지 않겠니?" "제발 부탁이ㄴ . . . ㅎ거라 . . !" . . 아아, 또 생각나 버렸잖아 . . . 짜증나게 시리. 솔직히 저 소리들은 모조리 씹어버리면 그만이지만 . . . " . . . 라면 . . .이지 . . 겠나?" 솔직히 끌리지만 . . 아니, 끌리지 않았다면 애초에 나오지도 않았어. 그것만 아니라면 나오지 않았어. 그래, 안나오지. 암, 안나오고 말고 . . . 정말이지 이게 무스ㄴ . . (툭) 엇, 나 답지 않게 이런 일까지 . . 오늘 무슨 날인간 . . . 미안, 이라고 말하고 빨리 도망쳐 버ㄹ . . . (꽈악) 아앗, 내 손목. 잘못하면 부러져버린다구, 이봐? 라는 표정을 지어서 얼굴을 보니. .. 우왓, 표정 봐. 엄청 험악하게 생겼네. 어디 산에 들어가서 돌이라도 씹어먹을듯하네, 저 얼굴. "사람을 박았으면 재대로 성의를 갖고 사과를 해야 할 것 아니야, 이 *아. 앙?!" . .. 전형적인 **치군. 젠장, 갑자기 돌아가고 싶어. . " 어이, 사람이 말을 하면 재대로 들어야 할 것 아니야. 빨리 위자료 내놓으라고?! " 우왓, 최악. 아침부터 기분이 꿀꿀하네. 이러면 안되는데 . . .. 여기서는 적당히 하고 빨리 가는게 나을것 같네. 그럼 . .. (지이) . . . (풀썩) 아침부터 힘빠지게 하고있어 . . .. 자, 어째든 이 틈에 빨리 가버리자. 귀찮은건 딱 질색이니까. ------------------------ [전지적 작가 시점] '그것'이 지나간 자리는 '평온'하다. 하지만 그 '평온'은 우리가 익숙하게 느끼는 평온이 아닌 오직 '그것'만의 '평온'이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그 '평온'을 평온으로 *지도 말하지도 않하니 우리는 그것을 단지 '광기'라고 생각할 뿐이다. ~???=광기(=Only my calmness = OMC)~ "정말 멋지지않아, 여기? 여기서 영원히 살고 싶을 만큼 말이야. 그렇지 않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