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건게일 온라인 ( GGO ) 소개. | |||||
작성자 | 중사1데나클베유저 | 작성일 | 2014-04-30 07:13 | 조회수 | 635 |
---|---|---|---|---|---|
GGO는 MMORPG이긴 하지만, 실상 FPS에 가까운 게임이다. 당연히 총기가 주력인지라 그동안 내내 검만 쓰던 키리토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 하다가 난사되는 총알을 피해 골인지점까지 달려가면 상금을 받는 룰의 게임을 하게 되는데, 이때 불릿 라인과 상대방의 시선을 이용해서 불릿 라인을 예측하여 회피하는 방법을 익히게 되고 시논의 소개로 들린 아이템 샵에서 광검을 보게 된다. 재미로 구현해놓은 흥미성 아이템에 가까운 물건이지만, SAO와 ALO에서의 경험을 살려 광선검으로 SAO 시절의 스킬을 재현하는 데다가 광선검으로 총알마저 자르는 위엄을 선보인다. "이게 미국 게임이니까 어느 대작 SF 영화에 나오는 그것도 재현해 놨겠지!" 라고 불릿 라인에다가 광선검을 갖다 대는 식으로 시도해보니 진짜 되더라 식. 흠좀무. 나중엔 라이플 총탄을 불릿 라인이 뜨자마자 잘라버리는 묘기까지 선보인다... 이후 키리토는 "총알이 날아오는 궤도를 예측해 피하고, 못 피하는 총알은 검으로 막거나 베어버리고, 근접으로 다가가 적을 검으로 싹둑 베어버린다." 라는 실로 놀랍고도 파격적인 전법을 고집한다. 문제는 이게 먹힌다는 것(!!). 키리토의 이런 *친 플레이 스타일에 경악한 GGO 유저들 사이에서 한동안 광선검 열풍이 불었으나, 베기는 베어도 제대로 따라한 사람은 없었다. 시논도 해봤는데 고작 3연사까지 베어내는 것이 한계였다. 근접무기가 불리한 GGO의 특성상,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높게 설정된 광검의 공격력 덕에 가능한 전법. 이런 실력임에도 키리토의 공격을 본 사총은 현실의 썩은 공기를 너무 많이 마셨다라는 악평을 내린다. 한마디로 SAO 시절보다 *접하다는 것. 이건 당시랑 상황 자체가 다르니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하지만, 이 정도만 되어도 사실상 키리토는 게임 한정 먼치킨 확정. 부무장으로는 시논이 추천해준 FN Five-seveN을 장착했다. 다만 본인이 검덕후인지라 사총과의 결전 직전까지도 총을 제대로 사용하지는 않았고, 마지막 사총과의 결전에서 이도류처럼 활용한다. GGO 사건이 끝난 뒤 복귀한 ALO에선 이 당시의 경험을 살러 마법을 마구 잘라대는 기행을 선보인다, ㅎㄷㄷ. "마법이 아무리 빨라 봤자 안티 마테리얼 탄환보다는 느리다." 라고 말하는 것이 상당히 압권. 물론 다른 SAO멤버들도 시도해봤지만 당연히 습득하는 데 실패하여 결국에는 모두 포기하고 만다(...). ALO 전 서버를 통틀어서 이런 기괴한 능력을 발휘하는 건 키리토 하나 뿐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