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옷장속의 세계화를 읽고 | |||||
작성자 | 대위2라ol카게 | 작성일 | 2014-03-15 16:31 | 조회수 | 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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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속의 세계사 2014 2/14 금요일 우리는 평소 입고 있는 옷에 대한 이야기를 모른다. 알려고 하지도 않을뿐더러 흥미를 가지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전래동화처럼 재미가 생각보다 쏠쏠하다. 우리나라 전래동화와 다른 점이 있다면, 옷에 대한 이야기는 다 실화라는 것 정도? 저자는 이영숙 이란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이 분이 쓴 책이 읽기가 좋다. 한권을 더 뽑자면 식탁위에 세계사라는 책이 있는데 글을 읽을 때 뭔가 친근감 있게 느껴지기 때문 이다. 우리가 제일 잘 알고 있는 청바지, 요즘은 청바지보다 기능복이 좀 더 많이 보이는 편이지만 여전히 핫한 바지다. 1846년 미국과 캐나다의 영토 전쟁에서 미국은 뉴멕시코,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의 영토를 차지했다. 그런데 캘리포니아에서 금이 발견되기 시작했다. 멕시코는 배가 아팠을 것이다. 사람들이 캘리포니아로 모이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이른바 골드 러쉬 라고 한다. 그 수많은 사람들이 과연 금을 많이 가져가긴 했을까? 어떤 사람은 부스러기를 가져갔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금덩이를 가져갔을 것이다. 골드 러쉬 덕분에 주변상인들은 돈을 굉장히 많이 벌었을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이것은 청바지의 관한 내용이다. 리바이 스트라우스 라는 독일 젊은이는 튼튼한 천을 팔고 있었다. 골드 러쉬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가 천을 팔았지만 안타깝게도 결과는 좋지 않았다. 고민 끝에 그 젊은이는 재봉사 젊은이와 합작을 해서 만든 것이 바로 리바이스(청바지)다. 작업복 이였던 청바지는 배우들이 입음으로써 흥행을 하게 되고 전 세계에 실용성을 넘어 젊음과 자유, 저항의 패션 아이콘으로 퍼져 나갔다. 골드 러쉬 덕분에 누구는 돈으로 목욕하는 그런 호화로운 생활을 하게 되었고 누구는 구걸이나 해야 하는 신세가 되었고 누구는 삶의 보금자리를 빼앗기는 그런 신세가 되었다. 뉴멕시코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은 멕시코 땅 이였기에 인디언들이 살고 있었지만 미국의 전쟁승리와 골드 러쉬로 인해 인디언들의 보금자리가 사라졌다. 골드 러쉬 때에 노동력이 많이 필요했다고 해서 중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넘어 왔었다. 수많은 중국인이 미국으로 넘어왔는데 정작 많이는 얻지도 못하고, 중국인들은 떠돌이 생활을 하다 천막촌을 형성해 살아가고 있었는데. 시간이 흘러 흘러 그 천막촌이 지금의 차이나타운이 되었다는 재밌는 이야기도 있다. 사람들이 많이들 알고 있는 트렌치코트 요즘시대에 패션트렌드 일 것이다. 인기가 많아 종류도 다양하지만 스타일만 봤을 때는 기다란 바바리 옷이다. 이러한 코트에 어떠한 이야기가 있는지 생각해 본적은 없다. 트렌치... 영어로 트렌치는 한국어로 참호 라는 뜻이다. 대충 이정도 떡밥을 줬으면 다들 이해할 것이다. 처음 문구에 이런 문장이 있어서 아하 그거구나 하고 알아챘다. 다들 생각하는 그것! 바로 전생에 쓰였던 옷이다. 그래서 이름이 트렌치 코트. 그떄 당시에 군인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전쟁을 몇 년간 해야 했고 옷의 재질도 별로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군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토머스 버버리 라는 사람이 옷을 개발했다. 센스가 있는 사람은 개발한 사람이 토머스 버버리라니..? 하면서 아하! 그래서 버버리옷 바바리옷 이라고 불렀던 거구나 할 것이다. < 이것은 재미있는 후속 이야기가 아니라 독자의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다. 이 책 덕분에 깨알 지식도 많이 알아가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