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파이어메이지 플레이 소감입니다. | |||||
작성자 | 하사4Sweetyuki | 작성일 | 2009-02-10 04:16 | 조회수 | 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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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스트사가를 한번 체험해보고 엄청난 팬이 되었습니다 =_= 그러나 현재의 로스트사가를 플레이 해보니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째로 기여도 시스템입니다. 저는 파이어메이지에 올-인 하고 있습니다. 파이어메이지라는 캐릭터에 정말 애착이 가서, 용병단 레벨이 조금 오르기 전까진 파이어메이지를 키우고, 용병단 레벨이 올라 좀 더 많은 캐릭터를 고용할 수 있게 되면 사이버메딕과 머스킷티어를 키울 예정입니다. 현재는 파이어메이지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팀 데스매치를 하다 보니, 정말 불공평한 부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플레임웨이브랑 메테오로 적들을 열심히 구웠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개돌하는 아이언나이트 분들보다도 기여도가 낮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다른 분들은 최전방에서 적들을 평타로 때리고 있는데 저는 스킬 딜레이가 찰 때까지 무조건 대기만 해야 합니다. 아무리 메테오로 적들을 구워서 기여도를 올려도 그렇게 할 일 없이 대기하는 동안 기여도는 다 떨어져 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저는 텔레포트 등을 이용해 최전방에서 적들을 지팡이로 때립니다만 ㅡ.ㅡ 운이 나쁘면 얻어맞고 그대로 K.O됩니다. KO되면 기여도는 그대로 아주 개판이 되어버립니다. 이건 뭐 어쩌라는 건지... 사이버메딕과 머스킷티어를 키울 수 있게 될 때까진 파이어메이지에 올인하려고 했는데, 이건 뭐 아이언나이트 등의 평타 캐릭, 즉 복수의 용병 고용을 강요하는 건지, 기여도 시스템 이건 정말 짜증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리고 전 항상 현저히 낮은 보상을 받게 됩니다. 가끔 1,2등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때가 언제입니까. 팀원분들이 전부 바보여서 우리 팀이 풍지박산나고 10% : 100%로 발리는 게임 판에서야 우리 팀 내에서는 1등을 먹을 수 있겠지요. 딱 요약해서 말해드리겠습니다. 마법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올인했을 경우 현재의 어떻게 계산하는지도 도저히 모르겠는 이상한 기여도 시스템으로는 파이어메이지로 기여도 올리기가 참 힘들고... 실제로 플레이 한 것보다 현저히 낮은 보상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전 정말 열심히 메테오를 날렸는데, 보상은 다른 분들보다 개판으로 받는다는게 말이 됩니까? -.,- ;; 제가 우리 팀의 73% 만도 못한 야금야금 팀한테 붙어서 승수나 챙기는 벌레같은 존재란 말입니까? 정말 웬만해선 참으려고 했는데, 마법을 사용하는 캐릭터만 올인하는건 정말 바보같은 짓이라는 걸 알아서 이렇게 문의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는 게임 할 맛 정말 떨어지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기여도 시스템을 더 체계적으로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로스트사가의 시스템은, 마지막으로 적을 때린 사람, 즉 직접적으로 K.O를 시킨 사람만 ''''킬 수'''' 라는 추가 가산점을 줍니다. 하지만 적을 죽이기까지 그 사람 혼자만 노력한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그 사람은 놀고만 있다가 적의 피가 현저히 떨어졌을 때 그냥 마지막 타격만 하고 킬 수를 받아 챙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를 보완하기 위해 다른 게임은 어떤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어시스트'''' 시스템입니다. ''''킬'''' 은 마지막에 적을 쓰러뜨린 사람. ''''어시스트'''' 는 그 사람에게 제일 많은 데미지를 준 사람. (실제로 ''''엘소드'''' 라는 대전 게임에서는 이런 시스템 비슷한 것이 있습니다.) 즉, 그 사람에게 마지막 타격을 준 것은 A지만, 원래 그 사람에게 많은 데미지를 입혔었던 게 B라면, B에게도 추가 가산점을 원래 줘야하는 게 맞나 생각이 되지 않습니까. 현재 지금의 시스템으로는, 열심히 그 사람의 피를 거의 끝까지 깎았는데 다른 사람이 달려들어서 그 사람을 툭 쳐서 K.O만 시키고 도망간다면 진짜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어떤 게임은 이런 K.O 날로먹기가 너무 심해서 많은 유저들이 불만을 토로했고 결국 망한 게임도 있었습니다. (어떤 게임인지 이름은 언급 안합니다만 ''''서''''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는 앞서 말한 파이어메이지의 기여도가 개판이 되는 이유에도 해당이 됩니다. 파이어메이지의 적 타격 스킬은 ''''플레임웨이브'''' 랑 ''''메테오'''' 둘뿐입니다. 하지만 플레임웨이브나 메테오 둘 다, ''''마지막 타격'''' 을 입히기에는 부적절한 스킬입니다. 피를 깎기에만 적당한 스킬이지, 도망가는 적을 추격하기에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다만 근접형(아이언나이트 등) 캐릭은 빠르게 도망가는 적에게 접근해서, 그냥 평타만 때리는 것으로 K.O를 챙길 수 있지요. 저는 열심히 메테오로 적의 피를 깎았는데, 막상 K.O는 웬 아이언나이트가 어디서 튀어나와 낼름 챙기고 아군 진영으로 도망갑니다. 그리고 저의 기여도는 개판이 됩니다. 이런 것을 조금 더 보완하기 위해 어시스트 시스템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 전체를 요약하겠습니다. 지금 그대로 현재의 시스템이라면, 만약 제가 캐릭터를 처음부터 키우게 된다면, ''''현재의 불공평한 시스템 안에서 절대 파이어 메이지를 선택하지는 않겠습니다.'''' 음, 이상입니다. 파이어 메이지는 확실히 위협적인 존재이고, 상당히 강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적의 피를 깎아 먹어도 늘 낮은 보상을 받게 됩니다... 어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