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두렵습니다... | |||||
작성자 | 중사5켈롯 | 작성일 | 2013-11-03 01:16 | 조회수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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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켈롯이 실제로 저질른 일입니다. 남자분들은 똥꼬 힘주고 보십시오. 지금 전 매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말아주십시오.※ 전 아연 원캐에요 님들도 알겠지요 로사를 접률이 뜸들인지.. 지금이 12시 58분.. 어제 밤 11시에입니다. 제 (절)실한(친)구와 함께 집에서 파티를 했죠. 부엌은 거실과 딸려 있었고. 방은 3개였으며. 화장실은 2개이고. 집은 38평입니다. 그날은 유난히 추웠습니다. 매우 추웠습니다. 미칠거같이 추웠습니다. 내 몸이 얼어 깨질듯한 추위였습니다. 입에서 입김이 나왔습니다. 이 온도를 보고 불길함을 예상 했습니다. 전 15세이고. 제 (절)실한(친)구도 15세입니다. 왠일인지 부모님은 계시지 않았고, 냉장고엔 맥주병 두병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친척집에 가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친구는 그걸 이용해 나이를 속이고 맥주를 구입한겁니다. 실제로 체격이 큰편이긴 합니다. 저희 아버님이 자상하셔서 이젠 다컸다며 청소년인 저에게 맥주를 주길래 한컵 마셨더니 그 톡 쏘는 맛과 감칠맛은 잊을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저도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아.. 잠시 떨었습니다. 전 24시간 편의점으로 가서 오징어를 사왔고, 친구는 친구 취향에 맞게 계란 프라이를 요리하는 중이였습니다. 근데 제가 잉여는 맞습니다. 확실히 잉여입니다. 하지만 잉여와는 다른 왕성한 호기심과 과도한 장난. 과도한 장난. 그 점이 절 이 글을 쓰게 만든것 같습니다. 과도한 장난. 이제 본격적으로 제가 말하고싶은 내용을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친구가 계란 프라이를 하고 있었다는 내용부터 시작하도록 하죠. 과도한 장난. 친구는 후라이팬을 보며 즐겁게 요리하고 있었습니다. 즐겁게. 행복하게. 그리고 난 머리에 문득 생각난 장난이 있었습니다. 다리에 양말을 신고 부엌 뒤로 친구 뒤로 슬금 슬금 다가가서 ... 친구는 눈치채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화재가 번지지 않도록 가스레인지를 끌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그동안 고개를 뒤돌지 않더군요. 전 일이 잘 됀다 생각했습니다. 가스레인지를 끄고. 벨브를 잠그고. 뒤를 돌아보려는 순간,] 저질렀습니다. 그 일을. 전 다리에 힘을 주고 친구의 앞쪽. 0ㅜ0. 그곳을 찻습니다. 네. 바로 그곳 말입니다. 근데. 친구가 쓰러졌습니다. 비명없이. 조용하게. 전 장난인가 싶어 뺨을 쳤습니다. 근데 정말 장난이 아닌거 같았습니다. 전혀 고통을 느끼지 않는듯했고 마치 -_- 무표정. 그 자체로 누워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진짜 쓰러졌습니다. 전 이 상황을 보고 안좋다고 예감했습니다. 거시기를 보니 피가 나고 있었습니다. 혈액이 보였습니다. 전 빨리 친구를 엎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ㄱ"병원 그 병원에서는 초음파 내시경 검사 결과. 고환 2개중 하나가 터졌다고 했습니다. 전 웃음이 나와야 하는데. 왜 울고싶을까요. 왜 두려울까요. 당시 의사 선생님은 정액은 나오지만 발기가 안됄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현재 제 친구는 인공고환삽입수술 받고 병실에서 휴식중이십니다. 아직 친구의 부모님은 통신은 두절돼었습니다. 이제 곧 친구의 부모님이 오실 겁니다. 전 어쩌면 좋죠..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두렵습니다.. t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