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 | |||||
작성자 | 훈련병dkso11 | 작성일 | 2007-06-13 12:23 | 조회수 | 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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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시간에 10분 정도 늦으면 원래 여자는 30분 늦게 나오는건데 왜 이렇게 빨리 왔냐며 웃어주는 남자 그날이 언제냐고 물어 보길레 잔소리 하며 대답해줬더니 그날만 유난히 더 자상해지는 남자 내가 집앞까지 데려다주면 혼자가는 나를 걱정안하는 척 하며 나 몰래 내가 집에 들어가서 불켜는것 까지 다 보고 다시 집에 돌아가는 남자 전화 한번 해보려고 번호를 수십번도 더 누르지만 결국 통화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사랑한다고 소곤되는 남자 내가 먼저 이렇게 해야 했었는데 몰랐다며 자신의 잘못으로 돌리는 남자 기념일에 안챙겨주는 것 같이 행동하며 나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주는 남자 헤어지는 날 차갑게 말하는 나에게 예전처럼 웃으면서 내일 보자고 하고 뒤돌아 눈물 흘리는 남자 사랑할수 밖에 없는 이런 남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