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로사를 시작했을때가 베타테스터가 끝날 무렵 그당시 13살 5년 전이니까 2008년 이네요. 정말 로사가 재미있엇던 시절이 정식 오픈을 하고 2년정도아 아닐까 생각합니다. 1년 반쯤동안은 정말 순수하게 용병을 누가 더 잘 사용하는가로 승패가 결정 되었는데 그 후에 갑자기 '장비' 라는 것이 등장했습니다. 그때 저는 '아 이 게임도 이제 망했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30위 밖에 있던 게임 순위가 10위 안으로 렝크 되었더군요. 하지만 그 로사의 본질적인 재미가 떨어진 그 순간부터 슬슬 재미가 없어지기 시작했죠. 그와 반대로 돈많은 초딩들이 몰리기 시작했고요. 저는 현실에서 사용되는 화폐가 게임에 영향을 *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 1:1 레더 800위 안에 들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일때문에 잠시 3개월쯤 쉬다 다시 들어가보니 3000위정도로 떨어져 있더군요 그래서 3000위권 애들은 껌이지 라고 생각하며 레더전을 돌렸는데 난생 처음본 용병들이 저를 맞이하고 계셨습니다. 당황하진 않았습니다. 3판 2선승제 1판을 내주더라도 스킬 하나하나 공격 패턴 하나하나 파헤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완벽히 파헤치고도 2판 모두 지고 말았습니다. 장비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원콤 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가 퀵스탠드를 하면 정말 답이 없어지는데 땅에 누워 있을 생각을 안해서 두판 모두 졌습니다. 그 후로 쭈욱 로사를 접었고 가끔 요즘 로사는 어떨까 하는 생각에 들어와보짐나 역시 너무 현질을 하면 게임에 유리한쪽으로 바뀌어 있어 조금 안타까운 마음에 이런 글을 써봅니다. 제 짤막한 희망은 장비 사용이 불가능하고 케릭터 강화? 같은것이 없이 순수하게 용병활용도로 승부할 수 있게 서버를 하나정도 더 개설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