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느 한 의사 이야기 | |||||
작성자 | 소위5달콩은알콩을사랑한다 | 작성일 | 2013-06-13 03:00 | 조회수 |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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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의사가 응급수술을 위한 긴급전화를 받고 병원에 급히 들어와 수술복으로 갈아 입고 수술실로 향하고 있었다. 의사는 병원 복도에서 자기를 기다리고 있는 한 소년의 아버지를 발견했다. 의사를 보자마자 아버지는 소리를 질렀다. “오는데 하루 종일 걸리나요? 당신은 내 아들의 생명이 얼마나 위급한지 모르나요? 의사로서 어떤 책임 의식도 없나?” 의사는 미소를 지으며 달랬다. “죄송합니다. 제가 외부에 있어서 전화 받자마자 달려 왔습니다. 수술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마음을 조금만 진정해 주세요. 아버님..” “진정하라고? 만약 당신의 아들이 지금 여기 있다면 진정할 수 있겠어? 내 아들이 죽으면 당신이 책임질거야?” 소년의 아버지는 매우 화내며 말했다. 의사는 다시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아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분명 신의 가호가 있을 겁니다.” “자기 아들 아니라고 편안히 말하는구만.” 몇 시간 수술이 끝나고 의사는 밝은 표정으로 나왔다. “다행히 수술 잘되어 생명에 지장이 없을 겁니다. 더 궁금한 게 있으면 간호사에게 물어보세요”라며 소년의 아버지의 대답을 듣기도 전에 의사는 달려 나갔다. “저 의사는 왜 이렇게 거만한가요?” 내 아들의 상태를 묻기 위해 몇 분도 기다릴 수 없는건지.. 참...” 수술실에서 나온 간호사가 말했다. 간호사는 상기된 얼굴로 눈물을 보이며.. “의사 선생님의 아들이 어제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장례 중 수술 전화를 받고 급히 들어온 겁니다. 아드님의 목숨을 살리고 장례를 마무리하려고 가신거에요.” 다른 사람을 쉽게 판단하지 마세요. 그가 어떤 인생을 살았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없으니까... P.S 역시 사람은 겉으로 판단해서는 안되나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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