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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로사가 망하는 순서
작성자	대위3이카릭스	작성일	2013-03-06 23:06	조회수	46
1. 일단 모두가 알다시피 개막장 패치로 구 유저들이 속속들이 빠져나간다. 2. 신규 이벤트는 나름 열고 있다. 할만한 게임 없나하고 찾아보거나 홍보를 보고 구미가 당긴 신규회원들이 들어온다. 3. 게임을 시작한 신규 회원들의 패턴은 두가지로 나뉜다. 게임에 돈을 불사지르는 현질러들과 그냥 일반 게이머. 후자의 경우는 게임 시작하고 소위도 되기 전에 이 게임의 me친 밸런스를 보고 접는다. 전자 같은 경우 수명이 좀더 길긴 한데 기껏해봐야 대위다. 소령까지 가는 경우는 이러한 사람 10명 중 한명 나올까말까다. 엄청 오래하는 놈은 거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추가된 캐릭터들과 장비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날이 갈수록 신규 유저들의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4. 몇주 지나고 나서 접었던 구 유저가 돌아온다. 그런데 추가된 장비와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무슨 기술인지, 캐릭터인지 파악을 하기도 전에 금방 털려버린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밸런스 때문에 다시 접어버린다. 5. 1로 가서 무한반복 지금이야 초딩들 입소문 타면서 아직까진 신규 유입이 있지만 내가 예상하건데 밸런스를 하향평준화가 아니라 상향평준화-애초에 상향평준화라고 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지만.-를 계속 하면서 캐릭터를 늘려나간다면 캐릭터가 120~130 넘은 시점부터 신규유입도 점점 줄어들 것임. 진짜 이 게임은 어떻게 하면 구 유저도 접게 만들면서 덩달아 진입 장벽을 높게 만들어 신규유저도 못 오게 할 수 있는지가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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