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로스트사가를 그렇게 많이 한 유저가 아닙니다만 그래도 클베때부터 해왔습니다.(접률은 장담 못합니다;; 중도에도 잠시 접었었구요 ^^;;) 정식오픈에 이끌려 오늘 드디어 오베 후 처음으로 들어왔더니 유저분들이 굉장히 많은 것에 놀랐습니다.(전에도 적다고는 하지 못할 정도였지만;;)그리고 세세한 변화가 있더군요. 제일 맘에 든다면 들고 안든다면 안드는 것은 엠블렘찍기가 사라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전 버닝때는 엠블렘 찍기로 1500원은 기본이었으나 역시 버닝이 끝나면 100원벌었었다죠)그리고 용병 가격의 하락과 1일,10일제에서 시간제로 바뀌었다는점 참 마음에 듭니다.(1일치를 산다고 해도 1일 모두 쓰는게 아니고 많아봐야 6시간 정도 쓰고 마니까요) ''로스트사가''는 언제봐도 정말이지 ''개념작''입니다. 로사의 개발,운영팀 분들은 다른게임의 운영진께서 가지는 ''포스'' 보다는 역시 친근함이 강조되는것 같습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그것이 기존 운영자들에 대한 인식을 깨버리는 것이고 유저들이 모여드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본부에 개발자K님을 심어두신것은 정말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저연령층 유저와 성인 유저를 아우를 수 있는 간단한 조작과 손끝에 달라붙는 타격감은 이 게임이 무섭다고까지 생각되게 만들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코믹성은 여성유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 같으며 캐릭터의 장단점이 고르게 분포하는 극강의 밸런스는 개발자분들의 세심한 노력이 살짝 보였다고나 할까요(웃음). 이 이외에도 ''개념작''이면서 ''성공할 가능성이 보이는 게임''인 로스트사가의 장점을 말하라면 더 말할 수 있겠지만 이 게임의 큰 장점은 바로 ''중저사양 게임''이라는데 있습니다. 만화를 그리듯 디자인한 이 게임은(카툰렌더링이라고 하던가요? 잘 모르겠네요^^;;) 별로 사양이 낮은 게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그럼에도 사양이 낮지요.(X이온 이나 기타등등 게임에 비하면 정말 낮지요;;) 이것은 컴사양으로 고사양게임은 만질수도 없는 분들께 가히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대표적으로 접니다;;) 작품성+중저사양의 조합은 고사양게임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게임시장에서 게임회사가 살아남을 수 있는 혈로가 될 것이고 로사가 그 예가 될 것입니다. (♥♥♥파이터 아시는가요. 2D임에 가능한 화려한 그래픽과 컨트롤 그리고 중저사양은 그 게임을 살렸습니다.(물론 운영진의 캐릭터패치가 좀 널뛰기식이라 문제지만요) 방식은 약간 다르지만 기본 공식은 같습니다.)게임에 대해선 그다지 많이 알지못하는 저이지만 오베 후 첫 시작기념으로 ''로사 예찬론(......)"을 펼치게 된 ''술좀하는가''였습니다. 로사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