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매라야 . . . | |||||
작성자 | 대위5장비 | 작성일 | 2013-01-31 23:08 | 조회수 | 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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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이 케잉 누누인것을 보고도 왠지모르게 알리스타를 가져가고 싶었다. 그래야 될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분명 소나를 하는게 옳았다. 이즈리얼과의 시너지와 누누의 카운터로서의 픽을 생각할때 소나를 하지 않은것이 의아할 정도였다 "...민기야, 소나를 하는게 돟디 않겠더?" 웅은 당연한 질문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다 결국 입밖에 내었다 "점멸과.." 이윽고 신이라 불리는 남자가 조용하게 말했다 "점멸과 박치기라면 케이틀린에게 닿을수 있을까... 용맹의 찬가와 파워 코드로는 저 케이틀린에게 도달하지 못할것 같아...." 케이틀린의 650 사거리는 견고한 벽처럼 무언가를 갈라놓는 듯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숨이 막히게 했다 평소라면 2랩부터 점멸 분쇄를 하는 매라의 알리스타였건만 이번은 소라카라도 된마냥 원딜 뒤에서 힐을 하기 급급했다 웅은 왠지 모르게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이것은 원래의 매라가 아니다 자신이 알고있는 매라가 아니었다 매라는 마치 케이틀린에게 다가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것처럼 보였다 그렇게 딜교환이 실패하면 실패할수록 웅은 점점 마음이 다급해졌다 곧 샤코의 갱 타이밍인 것이다 평소라면 매라의 알리스타를 믿고 앞비전이라도 썼겠지만 지금은 그런 짓을 했다가는 어디선가 샤코가 자신의 뒤로 디시브를 쓰고 올것만 같았다. "미드 미아요 봇 조심하세요"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라이즈와 샤코의 다이브갱이 들어왔다 '아차.. 적어도 원딜인 나만은..! 서포터가 죽고 끝난다면 최소한의 피해로 마무리할수 있어..!' 이기심이 아닌 팀을 위하여 그렇게 판단한 웅은 매라를 부르려다 말문이 턱 막히고 말았다 뒤에서 힐만 하던 알리스타가 점멸 박치기 분쇄로 케이틀린을 물었던 것이다 결국 이즈리얼과 알리스타 둘 다 잡혀버리고 용과 포탑 두개를 내줘야 했다 "민기야! 너 왜...!" 하지만 웅은 그 이상의 말을 이을수는 없었다 어딘가 슬픈 듯한, 그러나 후련한 듯한 표정을 짓고있는 매라를 보았기 때문이었다 '하...'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저 흡낫컷의 남자와 자신의 서포터, 매드라이프 사이의 끈은 끊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괜찮아..." 웅은 '패배' 라는 모니터의 글자를 뒤로 하고 방문을 나서며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악역은 익듁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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