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낰ㅋㅋㅋㅋㅋ진짜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제가 말할일은 바로 어제 있었던 일이었어요. 제 호기심만 아니었다면 이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을겁니다 롤 오프 더 레코드 다 보고 다른 채널 돌리다가 토리코 막바지 부분을 잠깐 봤는데 어떤 캐스터가 귤을 김에 싸서 간장에 찍어먹고 캐비어 맛이 나는군요! 하고 감칠맛 나게 먹더군요. 이 때였어요 이때 호기심을 발동하지 말아야 했어요. 그러나 제 바람대로 되지 않고 호기심이 발동된 저는 정말 그걸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며칠전 시골에 가서 가져온 맛있고 달달한 귤을 김에 싸서 간장에 찍어 누나와 제가 먹었죠. 그런데 아.. 전 이순간으로부터 맛으로도 사람을 때릴수 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한입 먹더니 머리를 쇠망치로 때린듯이 띵~하고 머리가 멍해지더니 속에서 마그마 분출 직전의 상태에 다다랐었습니다. 하지만 전 괜찮아서 계속 꾸역 꾸역 먹었죠. 누나는 구역질이 났었고 저는 그날 입맛이 떨어져저녁을 안먹은게 아니라 못먹었습니다. 여러분. 따라하지 마세요 절대 하지 마세요. 제가 친절하게 경고하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