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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라임왕
작성자 하사2하느님이병권 작성일 2012-11-24 16:08 조회수 27
[제단]의 불은 [켜지]고 난 [눈을] 떠.

[지휘봉]을 [부둥켜] 쥐고 [*슴을] 펴.

[질긴] [혀로] [부르]터 [찢긴] 입술을 적시네.

[굳은] 결심의 [문을] 두들겨.

[심폐와] [전신에] 서린 [에너질] 뇌로 [결집해]

[정신의] 소릴 [고심해] [곱씹네].

[고집스]레 [고민의] [고삘] [죄고] 뛸 때,

그로 인해 곧 [실체로] 꽃 필 [내적] [실제].

[거친] 쇠북의 울음이 터지네.

[허공] [위에] [넘실대는] [그 눈물이] 번질 때,

[경직된] [몸짓에] 멋진 새 [영혼을] [불어넣]는

[염원의] [불호령]으로 [이 제를] [올리네].

[혀 끝은] [성수를] 머금으며 굳은 목을 축여.

[또 공중]으로 [흩뿌려].

[끝없이] 도는 [철바퀴]와 [검은] 원반은

성스런 바늘에 [찢겨][지며] 비명을 [질러].

[광기의] [화신] 이[병권의] [강림].

[찬미해], [확신에] 찬 [위대한] 힘.

[자 이제] [만끽해] 봐.

긴 [탄식에] 잠긴 [당신께] 바칠 [탐닉의] [잔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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