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내 맘대로 방구석에서 패러웰 월드 | |||||
작성자 | 훈련병청의태자 | 작성일 | 2007-06-04 02:13 | 조회수 | 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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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편 제 2화 -인간이 싸우는 법- -거리는 약 3km, 산의 중턱에 수풀로 위장한 감시 탠트- 손을 뻣으면 그의 어깨에 올릴수 있을것 같은 거리감 ''소총을 어께에 걸치고 조용히 앉아 있는 보병'' 망원경을 통하여 눈앞으로 당겨진 영상은 설마 ''그''녀석일까 하던 나의 마음을 냉정히 배신한다. 망원경에서 눈을 때고 가만히 하늘을 바라본다. "크으. . ." 무심코 흘러 나온 신음 소리는 분명 알던 사람을 죽이게될 그 첫경험의 공포에서 오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언제 어느상황에서도 ''적''을 상대하는 상황에서 마음을 다른 곳에 두는것은 자살이하의 행위다. "크악... " 총알이 지나간 자리는 오른쪽 어깨위 수m 그러나 ''힘''에 의하여 제3우주속도 (초속 18.6km)이상으로 가속된 탄환에게는 주변의 공간에 수십 킬로그람의 다이너 마이트를 터뜨리는것과 같은 힘을 가진 충격파가 부가 되어 있엇고. ''힘''을 발동하지 않은 갑옷은 비록 무결화 처리된 (금속원자사이의 갈라진 틈을 메꾼것) 특수 몰디브덴 합금 갑옷일지라도 손상(대미지)없이 버티는것은 무리였다. 오른쪽 어깨부분이 약간 찌그러지고 그 충격으로 어깨에 마비가 온다. 방심의 대가라는 것은 죽지만 않았다면 그것이 어떤 것이든 싼것이다. 라는 생각을하며 자신의 ''힘''을 발동 한다. 아이언 나이트 클레스 특유의 힘인 ''강화'' 처음에는 단지 느낌일 뿐인 그 ''힘''은 육체의 말단까지 퍼진후 안과 밖의 최소한의 경계인 정신과 육체를 넘어 현실계면에 실체화 된다. 밤을 밝히는 네온사인의 빛 만을 뽑아 놓으면 이와 비슷한 모양이 될까? 그러나 좀더 몽환적이고 안개와 같은 푸른빛이 갑옷에 스미고 땅을 박차고 튀어 나간다. 3km정도의 거리가 0이 되는데 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7초 시속 600km의 푸른 탄환 그러나 이 속도가 ''적''에게 결여된 것은 아니다. 불과 20시간전까지 마을 이었던 폐허위에 초록의 탄환과 청 (靑)의 탄환이 서로를 죽인다. 장검과 군용 대검(짧은 칼)이 수십번 공방을 하고 거리가 조금 벌어지면 총격과 공간도약에 가까운 초가속의 싸움 "이야~ 오랜 만이다. 2년 만인가 어디가서 회포좀 풀어야 되는거 아냐? 그냥 언제한번 식사나 하자는 약속하고 헤어지기엔 너무 반갑지 않냐?" 최대한 근접전으로 밀고 나감으로서 레일건을 봉쇄한다. 파괴력 이란 부분에서는 확실히 밀리지만 육체적 능력이란 점에선 아직은 내가 앞서고 있다. " 이 자식아 너무 대답없는거 아니냐? 알았어 알았어 내가 쏴 주마 어디 룸싸롱이라도 갈까?" 마비가 온 오른쪽의 움직임이 결국 멈춘다. 거리를 벌리고 왼손으로 검을 옴겨 잡는 순간. 몽둥이처럼 휘둘러진 총 반사적으로 총의 끝 소염기에 칼끝을 끼우고 버티기를 시도한다. 부웅.. 몸이 허공으로 뜬다. 얼마만큼의 힘을 실어 휘두르면 인간을 날려버릴 정도의 위치에너지 를 낼수 있을까. "너너 너무 심한거 아냐? 오케이오키 우리 이쁜 사촌동생 소개시켜 줄깨!!" 뜬체로 몸을 비틀고 ''힘''으로 몸을 멈춘다. 트럭같은것에 부딫히는 충격이 몸을 엄습하고 순간 호흡이 멈춘다 대검이 장착된 총기가 아래에서부터 배어 들어 온다. 다시한번 소염기에 칼끝을 끼우고 이번에는 지면에서 똑바로 위쪽으로 날아오른다. ''힘''을 끌어올린 다리로 하늘을 차고 몸을 비틀어 ''적''의 등뒤에 착지하며 벤다 다시한번 베고 심장을 겨누고 찌른다. 말라버린 혈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