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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루시퍼 스토리 이벤트... 아예 소설 하나 썼네ㅋ
작성자 대위1As나루토sA 작성일 2012-10-11 22:15 조회수 71

"신이 인간을 그리 가엾게 여겨 우리를 버린다면, 나는 능히 신께 도전할 것이다."
루시퍼는 저 옛날 신께서 직접 창조하신 12치천사 중 하나였습니다.
신께서는 3명의 대천사와 12명의 치천사를 직접 만드셨고, 12명의 치천사들은 하위 천사들을 만들었으며 3명의 대천사는 인간들을 만들었습니다.
하위 천사들은 인간들을 선도하고 경계하며 서로 돕는 삶을 살아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인간들이 하위 천사를 죽인 일이 발각되었습니다. 슬프게도 그 하위 천사는 루시퍼가 아끼던 천사였습니다. 루시퍼는 신께 달려가 따졌습니다.
"신이시여, 제 어린 아이가 인간들에게 죽었습니다. 저 무도한 인간들을 처벌해 주십시오."
신은 대답했습니다.
"그 하위 천사가 먼저 인간들에게 해를 입혔으니 인간이 죄를 받을 이유가 없다. 루시퍼는 물러가거라."
그 말을 들은 루시퍼는 그대로 아무 말 없이 돌아갔습니다. 신에게 더 대들 용기도 없을 뿐더러 그 천사가 먼저 잘못을 했다면 인간은 잘못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느 날, 루시퍼가 그 천사의 죽음을 잊고 한가한 여유를 보낼 무렵이였습니다.
따뜻한 햇빛을 즐기며 인간의 모습으로 들판에 누워 있던 그는 울타리 너머에 있는 음식점에서 어렴풋이 들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천사의 몸이 팔린대, 알고 있나?"
"천사? 그게 있긴 있는 건가?"
"그 날개에서 깃털을 하나 사 와 봤는데, 일반 새의 깃털 정도가 아니더구먼."
그리고 그가 꺼낸 깃털을 보고 루시퍼는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던 그 어린 천사의 깃털이였기 때문입니다. 그대로 날개를 펴고 날아간 그는 인간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의 목숨에 대고 묻겠다! 네놈이 한 말이 정말이더냐!?"
그 사람들은 바지에 오줌까지 지리며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예... 예..."
그에게서 장소까지 알아낸 루시퍼는 그들에게는 손끝 하나도 대지 않고 그 경매장을 찾아갔습니다. 아직까지는 이성이 남아 있던 그는 인간들에게 보이지 않게 모습을 감춘 상태였습니다.
경매장 너머에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자아, 자아, 언제 또 올지 모르는 상품입니다. 바로 천사! 죽은 천사의 시체입니다!"
"오오오오!"
"역시나 대단하군!"
들리는 목소리로 보아하니 이리저리 돌려가며 순회 공연이라도 하는 듯 했습니다.
루시퍼는 자세히 보기 위해 날개를 접고 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자아! 자아! 어떠십니까, 깃털은 하나에 10만 원, 신체 부위는 100g당 200만원입니다!"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이였습니다. 하지만 루시퍼는 그런 것에는 신경도 쓰지 못하고 자신이 사랑하던 어린 천사가 담겨 있는 수조를 바라봤습니다.
"아아... 아아...!"
깃털이 가장 많이 팔렸는지 그의 날개에서는 깃털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듬성듬성 남은 깃털 사이로 맨살이 드러나보이는 어린 천사를 보며 루시퍼가 절규하는 순간, 어느 누군가가 소리쳤습니다.
"얼굴을 사 가지!"
"아, 아이고! 의원님! 예, 예! 당장에 목을 썰어드리겠습니다!"
사회자가 굽신거리며 당장에 물에 불은 어린 천사의 머리를 잘라내려 할 때, 루시퍼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음산하게 말했습니다. 이미 천사로서의 이성도 잃은 그에게서 거대한 힘이 스멀스멀 피어올랐지만 사람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신께서... 이런 일을 용서하시리라 보나!?"
"뭐야, 저건? 신이라니? 저 *친 놈 어서 끌어내!"
주위에서 서성거리던 경비병이 그의 어깨를 붙잡자마자 그 경비병들의 몸은 산산조각 나 버렸습니다. 끔찍하게도 어깨 바로 위, 머리 부분만은 그대로인 모습이였습니다.
곧 끔찍한 비명이 솟아올랐습니다.
"꺄아아아아!!"
"으아악!!! 괴물!!!"
그러한 비명들 사이에서, 루시퍼는 음산하게 말했습니다. 그의 등 뒤에 펴진 날개는 이미 검게 물든 뒤였습니다.
"신이 인간을 그리 가엽게 여겨 우리 천사들을 버린다면... 나는 신이 되겠다. 탐욕스러운 인간들 따위는 없는, 천사들만의 세상을 만드리라... 네놈들은 그 전쟁의..."
주위의 인간들이 꼼짝도 못 하고 덜덜 떨며 다음 말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루시퍼가 다음 말을 내뱉은 순간, 주위의 모든 '인간'들이 끔찍한 비명을 지르며 죽어갔습니다.
"본보기들이다... 어린 천사. '루시펠'의 가엾은 이름 아래... 고통스럽게 죽어가거라."
경매장을 뚜벅뚜벅 걸어나오는 루시퍼의 모습은 이미 천사가 아닌, 한 마리의 괴수가 되어 있었습니다.



개발자들 덕력도 보통이 아닌데...
흑화한다ㅋㅋㅋㅋㅋ
흐!콰!한!다!ㅋㅋㅋㅋㅋ*친ㅋㅋㅋㅋ
이 벨붕은 덕력이냐 슈벌ㅋㅋㅋ 길가메쉬급 벨붕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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