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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장편소설] 로스트사가 <2> 무사
작성자 소위3Andlive 작성일 2012-10-06 13:36 조회수 34
※ 시간적 인물들과 배경이 안맞을 수 있으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로스트사가 2화 - 무사



백 명의 용병들 ...

겉으론 아무것도 없어 보이지만

그들에게도 깊은 사연은 있는 법 

몇 년전 , 조선에서 

" 응애 !! 응애 ! "

어디선가 갓 태어난 아기가 힘차게 우는 소리가 옆동네까지 들려왔다

한 늙은 노예가 "아주버님 !! 고추에요!! 고추 !!!" 라고 큰소리로 소리쳤다

그렇다 이 아이가 바로 백씨 양반가문에서 아들로 태어난

무사 '백동수' 이다 

당시 백동수의 아버지는 전장을 누비며 십 만명의 오랑캐들을

군사 오백으로 절단 냈다하여 전장의 영웅이라고 불렸다.

그런 아버지를 곁에 둔 동수는 날이 갈수록 활과 검을 다루는 데에

능숙해져갔다 하지만, 절망은 찾아왔다 

백동수의 아버지가 전장에서 왜놈들과 싸우다 적군의 

창에 찔려 전사하였다는 소식이 곧 마을 전체로 퍼졌다.

백동수는 죽은 자신의 아버지를 보고 생각하였다.

" 언제가 .. 내 최고의 무사가 되어 왜놈들에게 복수하리라.. "

아버지가 죽고 집안형편이 안좋아진 백동수는

자신의 어머니라도 챙기자는 생각에

열심히 매사에만 충실하여 과거에 급제하였고

곧 조정에서 그의 무력과 실력을 알아보고 

그를 소환하였다.

" 밥이되든 죽이되든 죽기살기로 싸우겠습니다 ! "

그리고 백동수는 2년 뒤에 군사들을 다스리는 

조정의 총책임자가 되었다 

백동수는 조정이 썩는것을 막기위해 수많은 노력을했고

몇 년뒤에는 희기병으로 어머니를 잃고 

더 이상 잃을 것이라곤 자신의 나라밖에 없다고 생각한 그는

오로지 조선을 위해 끝없이 싸웠다 .

" 장군 .. !! ...지.....지금 왜 .. 왜적들이 천만대군을 이끌고 이곳으로 오고 있습니다 ... !"

한 병사가 말했다.

" ..... 지금 당장 군사를 정비하고 성문의 보완을 철저히 한 뒤 집합하도록!! "

백동수는 침착하게 성에 있는 군사들을 불러모았다.

".. 이번엔 쉽지않은 싸움이 될것 같구려 .. 노약자와 부녀자를 제외하고 도망치는 자들은 내 단호히 처단할 것이오 !! .. 목숨이 걸린 싸움이 될테니 도망갈 자는 지금 당장 가도록하게 ..

"............"

잠시 침묵이 흘렀다

한 병사는 말했다.

"저희들 모두 .. 싸우겠습니다 .."

"자네들의 가족들은 어떻할것이오 .. 이대로 죽게 내버려둘 순 없잖소 ... 도망갈자는 가족과 지금 당장 도망가도록 .. "

"저희가 싸워야 가족들이 살죠 ..."

백동수는 잠시 고민하더니 곧 입을 열었다.

"좋습니다 , 지금 당장 저 더러운 왜놈들을 무찔러 이 나라를..조선을 .. 구합시다 !!!!!"

"와아아아아아!!!!!!!"

왜놈들의 무력은 상상이상이었다.

수많은 군사들과 백성들이 죽고 다쳤다.

"장군!! , 어서 퇴각명령을 내려주십시오 !! 이대로 가다간 전멸입니다 "

"내 어찌 저렇게 처참하게 왜놈들의 손에 죽은 군사들을 내버려두고 내 목숨을 단보로 도망갈 수가 있단말이냐 !! 난 절대 못간다 .. 난 오늘 이곳에 끝을 볼것이다 !"

백동수는 말했다

백동수의 고집을 못말리고 끝까지 싸우다가 백동수와 군사 50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았고 더군다나 거의다 싸움에 지치고 다친 상태여서

힘을 잘 쓰지못했다.

" 싸칵 !! .. 화악 !! 샥 ..샥 "

군사들은 점점 전멸되가고 있었다

그리고 백동수의 충실한 부하이자 가장 친한 벗이었던

김유신의 최후를 보고 *쳐버린 백동수는 사나운 맹수처럼 달려들어

같은 편이든 다른편이든 다 죽여버리려고 했다.

겨우겨우 부하 3명의 도움을 받으며 도망칠 수가 있었다.

그리고 백동수는 총책임자로서 군사들을 모두 잃고

영토를 빼앗긴 대가로 10년간 나라에서 감금하였고

기양을 나와서 이제 더 이상 잃은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세계곳곳을 돌아다니던중 

실력있는 백 명의 용병들을 구한다는 말을 듣고

바로 지원하였다.

백동수의 목적이 뭔지는 몰라도

무언가를 향한 뜨거운 감정이 느껴지는듯했다.

그리고 후세사람들은 백동수를 이렇게 불렀다 

'조선 제일의 무사 , 야뇌 백동수' 라고 ..

무사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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