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 2번째 헌혈이자 마지막인 헌혈을 했어요! | |||||
| 작성자 | 대위32012년 | 작성일 | 2012-09-15 20:42 | 조회수 | 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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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9.15.토요일 ... 흐어엉어엉 저 죽을뻔했어요 ㅠ.ㅠ 이제 헌혈하지말래요 ㅠ0ㅠ.. .. . 그리고 엄청 민망해 ㅋㅋㅋㅋ ㅠ.ㅠㅠ 혈관찾는데 엄청오래걸려 왼팔엔 이게 저번에 헌혈을 어떻게했냐면서 아예 보이지가않는다고 고무줄로 내 팔을 콱콱 줴여오더니 포기 ㅠ.ㅠ 오른팔은 그나마보여서 한참을 때리고 쪼이고 문질문질해서 찾아서 자리까지 바꿔가면서 헌혈을 했어요,, 저번헌혈은 다좋다가 마지막에 어지럽고 식은땀나다 눈앞이 하얗게 세상의 색이 점점 잃어갔었는데요 -.- 그래서 두근하는마음으로 피를 뽑는데... 오웅,, 상태 최악 ㅋㅋㅋ 하도 팔뚝을 꾹꾹 쪼여놔서 양팔엔 핏줄이 터지고 (핏줄터지면 붉은점들이 생겨요) 너무 피가안통해서 손에 힘이 빠져서 쥐었다 폈다도 힘없이 했는데요... ..... ㄱ-.. 상태가 저번보다 훠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얼씬 더 빨리 이상하더라고요 ㅠ.ㅠ 중간부터 식은땀이 나더니 결국 포기했습니다요 ㅠ.ㅠ 쪽팔리게,, 혈관찾고 자리기다리는데 10분넘게걸리고 피는 최소요구치-.-... 것도 5mm부족하다며 중얼중얼.. (으아니 5mm부족하면 그피 버려질지도 모른데요 ㅠㅠ!) 그리고 침대에 오랫동안 자리차지... 황금시간대 토요일에 그런 민폐 네, 다시는 헌혈하지 않겠습니다. 뭐, 하고싶어도 못하겠지만서도... 여튼 이번 증상은 쩔었어요 눈을 감았는데도 이상한게 보였다는... 눈꼭감고 왼손으로 눈을 가려도 보입니다요.. 자주색안에 초록색이 보입니다요 눈을뜨면 흐릿하게 감으면 시력이 0.1인데도 선명하게...허허...허허허ㅓ허허.. 무서웡.. 뭐 그래도 3분정도 지나니깐 다시 안보이더라고요 아 신세계였음 -ㅅ-.. 여튼 그초록색이 안보이니깐 이제 눈뜨고 보는곳이 붉은색으로 물들어가는거에요! 으아니 쩔어 한곳을보면 색이 서서히 붉어지고 다른곳으로 바꾸면 전에 붉어졌던곳은 다시 원상태로... 헐크.. 여기도 신세계 나 피공포증인가? 그딴거 안키우는데 침도 짱잘맞고 주사도 짱잘맞고 무엇보다 헌혈도 좋아하는데... ................. 역시 세상은 불공평한듯 누군하고싶어도못하고 누군건장해도 안하고 붉은색으로변하는증상이 사라진건 5분넘은것같았어요 재밌었는데,,, 좀무섭기도했음 여튼 쉬고일어나서 초코파이2개를 우걱우걱먹고 쥬스도 발칵발칵 마시고 헌혈하면주는물품도 주섬주섬 챙겨받았답니다.. ... 헌혈의집알바하는여자분이 괜찮냐고 묻더라고요... ... ... . . . . 힝 ㅠ,ㅠ 헌혈안할꺼야 여튼 여러분, 헌혈은, 건강하고 피많은분이 합시다 전지금 팔에 힘도 잘 안들어가고 전에없던 멍이나 아프며 살짝어지럽답니다. 조심해요 훅가요.. 참고로 헌혈은 민증도있어야하고 몸무게도 45이상이어야해요 저번헌혈하러왔을땐 *청하게 민증도못챙겨서 못했고 뚱뚱해서 45는 거뜬히 넘겼는데 친구는 못넘겨서 날 기다리기만 해야했던 슬픈장면도있었답니다.. 그럼 피가 항상 부족하다는 우리나라에게 정상인 나이먹을만큼 먹으신분들은 헌혈한번 해보시는게 어떨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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