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유 복수의 인형사 (소설) -3 | |||||
| 작성자 | 상사4LegendKnifes | 작성일 | 2012-09-04 22:19 | 조회수 | 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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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으...” 어머니는 빚쟁이들이 다가오는 걸 보며 숨을 삼켰다. “크흐흐흐..” 그 때 로덴은 등 뒤로 가 있는 어머니의 손에서 검은빛이 모이는 걸 보았다. ‘오... 어머니의 스킬인가..’ 로덴은 관심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어머니의 행동을 관찰했다. 빚쟁이들은 조금의 의심도 없이 음침한 웃음을 흘리면서 천천히 걸어왔다. 그 동안 어머니가 스킬을 쓰는 건 특별한 일이 아니면 *지 못했기 때문에 로덴은 은근히 기대하는 표정이었다. 탁! “자! 가자고!” 빚쟁이 중 선두로 다가오던 우두머리가 어머니의 팔을 꽉 움켜쥐었다. 그리고 끌고 가기 위해서 당기려는 찰나, “패밀리어.” 파아앗! “웃!” 등 뒤에 있던 손에서 검은빛이 사방으로 퍼져나갔고, 어머니의 양쪽 바닥에 밝은 보랏빛의 마법진이 생겨났다. “뭐... 뭐야?!” 빚쟁이들은 갑자기 어두워진 주변에 당황해서 어쩔줄을 몰라 허둥거렸다. “크으, 이 년이!” 우두머리는 어머니의 팔을 잡은 채로 반대쪽 손으로 흉기를 높이 들어 어머니를 향해 휘둘렀다. “앗! 어머니!” 로덴이 놀라 비명을 지를 때, 챙! 날이 잘 선 양날검이 우두머리의 흉기를 막았다. 우두머리는 이마에서 땀을 비오듯 흘리며 고개를 천천히 돌려 자신을 막은 자를 쳐다보았다. “헉!” “스켈레톤?” 어머니를 흉기에서 지켜준 이는 바로 스켈레톤, 즉 해골병사였다. 해골병사의 뻥 뚫린 눈에는 붉은색의 안광이 번뜩이고 있었고, 칼을 잡이 않은 뼈 손으로 우두머리의 옆구리를 가격했다. 빠악! “컥!” 어머니의 손을 놓치고 옆으로 나가떨어진 우두머리는 도망치려다가 눈앞에 드리워진 검은 그림자를 보고는 또다시 고개를 부들부들 떨었다. 로덴은 어머니의 오른편에서 소환된 스켈레톤이 그 징그러운 얼굴로 히죽 웃으며 천천히 배틀엑스를 하늘위로 치켜드는 것을 보았다. 다른 빚쟁이 수하들은 언제 도망갔는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사.. 살려주세요!” 우두머리는 스켈레톤을 보면서 사정없이 빌었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도끼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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