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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거짓말이겠지
작성자	중사3여취암향	작성일	2012-09-02 00:02	조회수	30
가는 곳 없이 걷는다 어떻게든 그 곳을 벗어나려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시 되돌아온다 누군가 바라본다 그들은 날 동정하는 것일까, 아님... 그저... 안쓰러운 것일까 날 위하는 척 위로와 위안은 거짓말이겠지 앞에선 가식의 가면을 쓴 채 뒤에선 의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볼거잖아 거부할 수 없는 날 자꾸 얼어붙게, 혼란스럽게 해 그들의 거짓말에 난 종착지점을 잃어버렸어 잠깐이라도 날 지켜줘, 날 잡아줘 더 이상 내게... 당신들의 바라는 것을 강요하지 말아줘... 내가 원하는게... 분명... 있었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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