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자유 게시판. 서비스 이용의 중요한 정보를 안내해드립니다.

  • HOME > 
  • 커뮤니티 > 
  • 자유 게시판 > 
  • 전체

자유 게시판 - 전체

자유 게시판 상세보기
자유 연애를 해보고나니..
작성자 중위5I★U 작성일 2012-07-22 23:38 조회수 57
 내 나이 열다섯, 중2이다. 사람은 누구나 장단점을 가지고있기 마련이다. 나역시 단점을 가지고있다. 나의 유일한 단점.. 바로 성격이다. 나는 이기적이다. 나랑 친한사람이 아니라면, 내 이득을 먼저 챙긴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이성에 대한 관심을 갖기마련이다. 내가 다니는 학교가 남중이다 보니,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도 연애를 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 로스트사가라는 게임에서 만나보았다. 

내가 그녀를 만났을때가 아마도 2012.05.23 이였었다. 그때 나는 넷카마라는게 뭔지도 몰랐었다.. 그리고 그담날 순진하게도 하자마 영구를 선물해주었다. 지금 내가봐도 한심하다.. 다행히도 그녀는 넷카마가 아니였다. 나는 그녀와 사귈때 약간 거짓말을 쳤다. 나는 이번이 첫연애이다. 하지만 그녀는 내가 7번째라고 말하였다. 여기서부터 잘못된것이다.. 첫연애치곤 상대를 너무 높은상대를 잡았다.. 그녀는 내가 7번째남자인만큼 그만큼 6번이나 다른남자와 사귀다가 이별을 했다는 뜻으로 해석할수있다. 

그녀에 대한 얘기는 말하지않겠다.. 그래도 내가 사랑했던 여자이니 욕보이고싶진않다. 그녀와 나는 지난 61일간 잘사겨왔었다. 나는 그녀가 무슨짓을해도 용셔해주었다.. 하지만 어제일만큼은 넘어갈수가없었다. 그래서 그녀와 헤어졌다.. 하지만 그래도 내 진정한 목표는 이루었다.

첨 연애를 해보겠다고 다짐한 이유는 바로 미래에 내가 성장해서, 좋은연애를 해보고싶었기 때문이다. 이유는 오직 이거하나였다, 하지만 연애를 해본사람은 알것이다. 후회는 없다. 나는 첫연애를 60일을 넘겼고, 그리고 여자의 마음을 헤아릴수있게되었다. 이것만으로 나는 충분하다.. 

나는 어제밤까지만해도 그녀를 길탈시키고, 친삭하고, 카톡으로 많은글을 보냈었다.. 차단할테니 다신 연락하지말자고.. “부디 나보다 더 좋은남자 만나서 넌 늘 그 사람과 행복하게 넌 늘 내가 다른마음 안먹게 넌 늘 내가 너에게 작은 미련조차 안남게 늘 나보란듯이 잘지내달라고..” 나는 내가 이렇게 상쳐주고 난뒤에 이젠 끝이구나하고 1시30분에 잠들었다.. 내가 눈을 뜨고, 휴대폰을 확인하니 카톡과 문자가 와있었다.. 나는 당연히 내가 헤어진 여친이 보내리라는 상상도 못했었다..

난 내 겔S2 HD LTE를 열면서 실친인가? 라고 생각하고 카톡부터 보았다.. 새벽3시48분부터 새벽4시45분까지 그녀의 카톡13개가 와있었다.. 원래는 평소에 자정이 되기도 전에 잠들어버린 그녀였다.. 하지만 나같은 남자를 만나서 괜히 못잊고 밤을샐줄은 몰랐다.. 내가 답장을하니 기다렸다는듯이 1초만에 답장이왔다.. “오....오....빠....ㅜ.ㅜ.” 라과 왔었다.. 나는 순간 맘이 찢어지는듯이 감동을 느꼈었다..

이것뿐만이 아니다.. 내가 그녀를 차단했다고 어제 말한걸 알고있던데..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보냈다고했었다.. 그리고 문자까지 보냈었다.. 차단했으면 문자라도 받으라고.. 이렇게 좋은여자가 괜히 나같은 남자가 정을 줘가지고 소중한 시간을 놓치고, 별짓을 다해서라도 하나라도 내귀에 들어갔으면한다는마음에 보냈다고 했었다.

오늘 아침에 그녀와 화해를했다. 외모에 공부에 운동신경까지 모두에게 인정받은 나.. 내가 현실이 아닌 넷상연애를 했다는게 내 실친들은 믿끼지 않나보다.. 오히려 넷상연애가 현실연애보다 좋은점도있다.. 헤어질때 현실연애만큼 아프진않을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느끼고 보니 다르다. 나는 그녀없인 단하루도 못살것같다. 이제 그녀는 내 인생의 전부이고, 항상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줄것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말 작심삼일(作心三日), 우리가 3일마다 새로 다짐을 하면 그나마 작심삼일을 극복할수있지않을까? 첨에는 누구나 작심삼일하다가 작심삼일을 극복하게되면 초지일관(初志一貫)을 이룰수있게되는것이다. 

나는 나의 첨의 목표를 이루었다. 내 계획대로라면 그녀와 헤어졌어야했다.. 나는 내 목표인 여자의맘과 잘해주는법, 남자로서 해줄것, 모든것을 배웠다. 하지만 머리론 알겠는데 *슴은 왜 지맘대론지 모르겠다. 이게 진짜 사랑이구나.. 사랑은 장난이 아니구나.. 다행히 그녀는 나에게는 야한소릴 잘 안한다.. 만약 많이했다면 이미 내가 헤어지자했을것이다.. 나도 중1때 사춘기라 그랬으니, 나도 그녀맘을 이해한다. 

나같은 청소년 커플들에게 말해주고싶은점이있다.. 이성을 사귀더라도 건전하게사겨라. 아무리 우리가 청소년이라 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고해도, 적당히해라.. 특히 남자들아, 니가 너의 여친과 우리가 흔히 말하는 ㅅㅅ를해서 니가 사랑하는 그녀가 임신을 하게된다면 너는 그녀의 인생을 책임질수있을까? 제발 알지도 못하면서 야a동만 보고 그러지말아라.. 현실이랑 그세계는 차원이다르다. 

여자들은 너의 장난감이 아니다. 너희들이 진정한 남자라면 남자로서 니가 사랑하는 그녀를 이해해주고,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줘라.. 아무리 넷상에서 사귄다지만 돈만많다고 사랑이 이루어질것같으냐? 

내 경험을 얘기하자면 내맥중에 돈많은 형이한명있었다. 그형은 공부도못하고 키도 작고 넷상에서만 돈많아서 인기가많았다. 그렇다고 게임을 잘한다는것도 아니였다.. 오로지 그 돈하나 많다고 많은여맥을 가지고있었다. 하지만 이제 다 끝났으니 그형에게 말하고싶다. 

SDT형, 형이 저번에 스트에게 나랑 형 히트중에 한명을 고르라고했었지? 그때 스트는 형을 골랐고, 형은 내게 루저라고했었지.. 근데 그 진실은 내가 스트에게 시킨거야 그렇게 말해야 형에게 자신감을 실어줄수 있기때문이지.. 여자들이 겉으론 돈많은 남자 좋아하는것처럼보여도 진심은 항상 자기 맘에있는 남자에게 가게되는 법이지..

나는 모든걸 깨닳았다. 하지만 그녀랑 헤어지지않을것이다. 내가 만약에 그녀와 헤어지게된다면 몇일동안 서로 맘이 찢어지다가 그 상처로 인해 서로를 추억속에 묻게되겠지.. 그럼 나는 그때 나의 첫번째 현실연애를 시작할생각이다~♥
0
0
댓글을 가져오는 중입니다.
3월VIP이벤트전적정보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