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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내 딸을 100원에 팝니다
작성자 중위5po슈러wer 작성일 2012-05-31 22:51 조회수 20
초췌한 꼴로 여인이 서있었다
그녀의 목에는 종이 푯말이 걸려있엇다,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북한에서 돈 백원이면 밀가루 빵 한봉지를 살수있는 돈이다.
그런데 어떤 엄마가 밀가루 빵 한봉지에
자기딸을 팔겠다고 써 붙이고 서있었다.

옆에는 6살쯤 돼 보이는 어린 딸아이가 머리를 푹 숙이고 앉아있었다
어린 자식을 , 그것도 빵 한봉지 값에 ,,,
사람들은 너나없이 욕햇습니다,



"*년이 완전히 미쳤구먼"

"아무리 먹고살기 힘들어도 어떻게 자식을 팔아?"

생긴건 바람둥이처럼 매끈한데 속은 흉물스럽기 짝이 없군"

"요즘 별의별 사람을 다 보겠군"




노인이 나서서 어린 딸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애야,저 여자가 네 엄마냐?"

어린딸아이가 선뜻 대답을 못하자 사람들은 꼬집듯이 다시 물었습니다

"네 엄마가 아니면 아니라고 말해"

"우리가 있으니까 일없어"

어린 소녀가 마침내 일어섰습니다 ,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어린소녀아이는 엄마 옆에 꼭 붙어 서며 말했습니다,

"맞아요 울 엄마에요"

'뭐라고?어린 자기 딸을 빵 한 봉지에 팔아 먹는 *미라니..'
사람들은 흥분으로 술렁댔습니다,


"야 * ㅋ*아 아이를 팔겠으면 제대로 팔아라. 백원이 뭐냐?"

"개도 삼천원인데 딸이 개값도 안되냐?!"

"제 입도 풀칠 하기 힘든 세상에 누가돈주고 아이를 갖다 기를 사람이 있겠다고
저 지 ㅋ랄이야"

"백원으로 부자 되겠냐 미 ㅋ친*아!"

사람들의 고함 소리에도 여인은 두 눈을 내리깐 채 작은 움직임도 없었습니다,
사람들 눈에는 그게더 얄미웠나 봅니다,

"야 할말있으면 어디 변명이라도 해봐 ,저거 벙어리아니야"

누군가 나서서 큰소리로 아이에게 아버지가 없는지 물었습니다 ,

사람들은 다시 조용해졌습니다,

어린 딸아이는 좀더 가냘픈 목소리로 맥없이 중얼거렸습니다

"아버지는 없어요,먹지못해서..."

여기까지 말하다가 어린소녀는 갑자기 머리를 치켜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릿또릿한 음성으로 소리쳤습니다,




"우리 엄마 욕하지 마세요 울 엄마 지금 암에 걸려서 죽으려고 해요"

소녀의 한 마디에 사람들은 움찍했습니다.
엄마가 죽어간다는 소리치는 딸아이의 목소리에도 30대 여인은 한 마디도 하지않고

고개만 떨군채 묵묵히서있었습니다,


그녀는 벙어리였습니다,
암에 걸려 죽어가면서 딸을 위해 벙어리 엄마가 선택한 것은 ...

"내 딸을 돈 백원에 팝니다"라는 푯말이었습니다.


적막이 흘렀씁니다, 
어는누구도 감히 입을 열지못했습니다

차라리 목소리라도 가지고있었다면 모든 사연을 쏟아 놓으며 통사정이라고 했을 텐데,, 흥분해서 욕지거리를 해 대는 사람들을 향하여
변명이라도 늘어 놓았을텐데 ,,,,

이제 곧 죽어야할 *미를 보면서 흥분했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힘통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누군가 침물을깨고 탄식을 늘어놓았습니다,




"저 여자 죽으면 애는 어찌 사노?"

"아주머니, 요즘 누구나 먹고살기힘든데 남의 아이를 돈 주고 데려다 키우겠다는
사람이 어디있겠소? 그러니 이 돈 가지고 가시오"

백 원을 꺼내 여인의 손에 쥐여주고 대신 목에 걸린 푯말을 벗겨냈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여기저기서 말들이 나왔습니다 ,

"어서 그렇게 해요. 여기나와있어야 병이너 심해져요. 엄마가 살아야 아이도살지."

"날도 찬데 아이 데리고 어서 가요"

그러나 여인은 돈을 돌려주었습니다, 
그리고는 푯말을 다시 목에 걸었습니다

500원보다 딸아이를 부양해달라는 마지막사정같았습니다,
자기는 그돈에 살아날 목숨이 아니라는 의미 같기도 했습니다

"내가 아이를 데리고 가겠소.나에게 돈 백원이 있소.
100원으로 당신 딸을 산다기 보다 당신 모성애를 산다는 것이니 그렇게 아시오"

이때 한 사람이 나서서 백 원을 벙어리 여인의 손에 쥐어주고 딸 아이 손을 잡았습니다,

여인은 처음에는 반사적으로 그사람의 팔을 잡고 안절부절 못하더니 
이내 손에 백원을 쥐고는 사람들을 밀어내며 어디론가 급히 달려갔습니다,

사람들은 결국 *미가 아이를 버리고 달아났다고 생각했습니다,
6살 어린 딸아이도 당황한 듯 싶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여인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펑펑울면서 숨차게 달려오기 바쁘게 여인은 딸 아이 앞에 무너져 앉으며
손의 쥔 것을 내밀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이를 판 백원으로 사온 밀가루 빵을 아이의 입에 넣어주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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