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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국화에게
작성자	대위5후리링	작성일	2012-05-12 13:37	조회수	14
아무도 안볼줄 알지만, 써본다. 길탈했소. 탐사 중에 쁘라가 강퇴 한거때문에 조금 화낫는데, 학교 갔다, 또 학원 갈거 생각하니 또 짜증이 나온다. 그런데 그때, 영용이가 나가라 하길레 나왔다. 홧김에 나왔다. 영용이의 잘못은 아니다. 타밍이 안좋을뿐 뭐 어차피 내가 실력도 없고 나이도 어리고 호9인데도 길드에서 나대는거 보면 꼴 사납잖아. 게임 하면서 친한 사람도 있고, 점점 사이가 나빠져 가는 사람도 많지, 다 내가 못나서 그런걸. 내가 길드를 나간다고 다 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잠시 혼자 편히 있고 싶다. 뭐 다시 외로워 지면 따른길드 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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