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소설] 2화 아이리의 첫 등교 | |||||
작성자 | 소령5†악녀유이~♥ | 작성일 | 2012-04-29 10:44 | 조회수 | 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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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의 첫 등교 " 음 . . 특이사항에 달리기X 라고 되어있는데 달리는게 불가능 한거야? " " 네 . . 저는 . . " " 아아~ 곤란하면 이야기하지 마, 좋지않은 추억일테니. " " . . . " " 기숙사를 안내해줄테니 따라오렴. " " 네. " 아이리는 레인보우 고교의 입학수속을 끝내고 담임선생님을 따라 기숙사 안내를 받으러가는 길이었다. 건물 밖으로 나와 기숙사로 향하는 길에는 개나리가 예쁘게 피어있었다. ' 날씨 좋다아 ~ ' 밤에는 아직 쌀쌀하지만 아침에 화창한 봄 날씨는 정말 아름다웠다. 나뭇잎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 새 지저귀는 소리와 살랑이는 봄바람이 불때마다 상쾌해졌다. 여기저기 둘러보는 사이에 어느새 기숙사에 도착했다. " 빨 주 노 초 파 남 보. " " 그래, 무지개. 이 학교의 이름이기도 하지. " " 아하~ " 이제야 학교이름의 의미를 알게된 아이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기숙사는 총 7개의 건물이 있었고 각 건물마다 무지개의 색깔을 하나씩 띄고 있었다. " 니가 사용할 기숙사는 이 옐로우야 " 아이리는 대답대신 방긋 웃으며 기숙사를 올려다보았다. ' 하나, 둘, 셋 . . 열! ' 옐로우 기숙사는 10층짜리 건물로 다른 기숙사에 비해 조금 높은편이었고 층과 층사이틈에 듬성듬성 나비, 뼝아리, 개나리 같은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다. " 이 옐로우는 그림처럼 아직은 뼝아리 즉, 신입생이 주로 사용하는 곳이야 " " 아~ 그럼 다른 기숙사도 뜻이 있겠네여? " " 그래, 자 이건 방 열쇠고 오늘은 첫 날이니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견학을 하도록 하고 배가고프면 본관 3층에 가면 식당이 있어. " " 감사합니다~ " 받은 열쇠를 백에 집어 넣고 안내도를 찾아낸 아이리는 곧장 시합장으로 향했다. 시합장에 도착한 아이리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 응? 운동장이 아니라 건물이네? " 건물로 들어간 아이리는 생각보다 간단한 구조와 상세한 안내도 덕분에 어렵지 않게 관전석을 찾을 수 있었다. 축구장은 일반 축구장의 절반정도 되는 사이즈에 푸른 잔디가 깔려있었다. 축구장과 관전석의 거리는 가까워서 선수 한명한명 자세히 볼 수 있었고 자세히보니 손과 발뿐 아니라 칼, 총, 지팡이 등등 여러가지 무기로 공을 때리고 있었다. 축구장이 작아서 그런지 드로이잉나 골킥이 없었고 새삼스러운 광경에 입을 다물이지 못하고 시합을 계속 보았다. ' 앞으로 내가 하게 될 축구는 이런것이구나 ' 그런데 축구장 사이즈가 작아서 그런지 몰라도 선수들의 달리는 속도가 빨라 보였다. 모든 경기장엔 에이스가 있듯이 아이리의 눈에는 유독 한 선수가 눈에 띄였다. 다른 선수와는 조금 다르게 실제 축구처럼 발을 많이 사용해서 축구를 하고 있었는데 블루팀의 골을 그가 대부분 넣고있었다. " 드리블이 정확하며 판단력이 빠르고 매우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고있어. " 아이리는 어릴때부터 무엇인가 분석하는데 흥미가 있었고 특이한 것을 좋아했다. 아이리는 백에서 캠코더를 꺼내 그 선수를 계속 찍었다. 그런 아이리를 누군가 주시하고 있다는것을 까맣게 모른채 . . P.S 으앙.. 요번화는 분량이 조금(?) 짧아영 ㅠ _ㅠ 분량보다는 하루 한편을 쓰려다보니 분량조절에 실패! 두둥 아래 그림은 FarCreed 님이 절 위해 그려주신 // ㅅ//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