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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당신은 사람과 물건 중 어떤 것을 더 좋아하십니까?
작성자 소령2〓BMW〓 작성일 2012-04-12 11:45 조회수 55
어제 투표는 다들 하셨는지...

선거를 치르다 보면 항상 느끼지만 아직도 우리 나라 사람들의 냄비 근성에 치를 떨게 된다...

지긋한 맛이 없이 바로 눈 앞에 보이는 득실을 따져 여기 붙었다가 저기 붙었다가 한다.

비단 정치계만의 일이 아니다.

금융업, 서비스업, 의료서비스업, 제조업, IT 관련 사업 등등 모든 업무관련 일에서도 이러한 일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우리의 성향은 아마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만들어진 것일 것이다.

좁은 땅덩어리에서 끊임없이 경쟁하다 보니 우린 너무나 빠른 진보를 해왔다.

그런 진보의 급류 속에서 적응하기 위해 다시 채찍질하고 채찍질하면서 이런 하나의 거대한 수레바퀴는 끝없이 쉬지 않고 돌아가게 되었다. 

현재는 글로벌 시대이며 세계적인 경제 악화 속에서도 순식간에 발전한 우리 나라나 중국이나 인도 등이 새로운 국가 경영의 모델처럼 표현되고 있다.

미국의 대통령인 오바마도 연설시에 한국의 예를 들어 경제 부흥의 방법을 제시하곤 한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를 한번 돌아보았으면 한다.

그 거대한 수레바퀴 같은 일상에서 지쳐가고 있지 않은가?

스마트폰이 대세이나 구매한 후 몇달 채 지나지 않아 새로운 스마트 폰이 나온다.

물론 성능과 편의성이 개선되어서 나온다. 왜 이렇게 몇달에 한번씩 나오는 새로운 스마트폰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인가?

로사의 예를 들어보자. 끊임 없이 케릭터나 아이템이 만들어져 나온다.

과연 이런게 이렇게 자주 만들어야지 우리가 게임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것일까?

그럼 우리가 자동차가 없었던 시대에는 삶이 불편했을까? 자동차의 등장으로 더 빨리 멀리 갈 수 있게 되었을 뿐이다.

그럼 우리가 스마트폰이 나오지 않았을땐 삶이 불행했을까?

스마트폰이란것이 나오기전에 우린 스마트폰을 모르기때문에 갖고 싶다거나 스마트폰의 부재에 대한 불편함을 느낄 순 없다.

모든 이러한 상품들은 사실 거대한 기업의 영리 추구 목적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고 대중매체에서는 마치 이런 상품이 없으면 살아가기 힘든 것처럼 광고하고 분위기를 조성한다.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화나 자원은 그럼 끊임 없이 나오는 것인가?

우리의 재화나 자원은 사실상 지구(earth)라는 한정된 배경 속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렇게 과도한 경쟁 구도는,
지구(earth)라는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살아가는 지구인인, 우리가 지나치게 빨리 이 자원들을 소모하여 스스로 자원의 고갈을 촉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만든다.


글이 두서 없이 길어질게 뻔하기 때문에 대충 마무리하겠다.

우리가 지내는 이 삶의 방식이 반드시 진리는 아니라는것.

그 속에서 아무 생각 없이 살다간 우리의 앞날 우리 자손의 앞날이 어떤 식으로 될지 모른다는것.

그냥 우리만 살다 죽으면 된다고 생각하는것은 너무나 이기적이라는것.

욕심을 좀 줄이고 시간과 일상 속에서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한번 더 생각해보자는것.

인생이란 것은 결국 사람과 사람과의 소통의 문제, 주변 사람을 배려해주면서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야지 급류의 물살 속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지 않을까???

물건보단 사람이 우선인 세상이 왔으면 하는 일인으로써 한마디였습니다.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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