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조금은 서사적인 글 | |||||
작성자 | 소위2Drossel | 작성일 | 2012-04-05 12:36 | 조회수 | 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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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전설은 2008년 8월 12일 17시 36분부터 시작되었지... (참고로 내 닉넴은 전*용) 그날 진짜 신세계를 경험했다..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게임은 아니였지만, 기존에 겟엠*드와는 달리 깔끔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나를 사로잡은 이 게임. 그때 초대권 복사하려고 지인에게 받은 코드를 입력해서 하나의 아이디를 만들면 5개의 초대권 코드를 주는데 만들때마다 한개를 내가 가져서 무한복사를 했었지 클베때는 운영진들과 진짜 친했는데 오픈베타를 진행하면서 조금씩 틀어졌다. 그때 내가 해외에 있었던지라 넥*, 넷*블등, 주요게임업체들의 보안시스템은 블록을 먹여놨지만, 그것을 허용하지 않은 아이오였다. 하지만 오픈베타의 기쁨도 잠시, 어느샌가 내가 살던 나라에서 접속을 못하게 된것이다. 그러다가 한국에 들어왔다. 로사를 실행하는순간, 열심히 플레이했던 기억과 함께 감동이였다. 처음보는 캐릭터들, 그리고 거의 완벽한 밸런스라고 생각했었을때가 있었다. (그때당시 라메는 밸런스가 안맞았다.) 한 3개월간 열심히 플레이하고, 학업때문에 미뤄두었다. 그러다가 조금 느슨해져서 로사를 할 수 있다는 기쁨이 샘솟아서 접속을 했더니, 새로운 캐릭이 된것이였다! 이것은 감동이였다. 새로운 캐릭터가 출시되어도 유저들이 써보고 좀 아니다 싶어서 단체로 하향을 외치면 탄속을 줄인다던지 딜레이를 증가시킨다던지... 이런것을 해주는 운영진들이였지만, 매슬러(프로레슬러)의 등장으로 로사의 밸런스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다. 프리미엄 캐릭터가 처음 나왔을 당시, 현금을 사용해서 구매한다는거 자체가 매우 유니크 한거라, 아무나 사지 않는다는 기쁨이 있었다. 허나.. 점점 밸런스를 파괴하는 능력으로 유저들의 구매를 유도하는 캐릭터들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현질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게임이 되어버린것이다. 사실 거의 모든 게임의 목표는 승리에 있다. 하지만, 단지 이기려고 사기캐를 쓰고 좋은 신규 레어장비를 사용하고 데탐(일명 데스타임)까지 도망가서 사기템을 사용하고 렉을 거는등 게임의 재미를 감소시키고있다. 난 캐릭의 다양성과 화려함, 그런것을 추구하긴 하는데 연계가 사기적이라거나, 단순한 기술만으로 공중에서 6타를 박는등, 그런건 이 게임의 컨트롤을 줄여서 재미를 반감시킬수있다고 본다. 아무튼, 로사는 재밌다. 하지만, 밸런스가 적절히 유지된다는 선에서 말이다. p.s.글을 쓰면서 수정을 하지않아 많이 틀린 부분이 있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