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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이겜에서 지존을 뚫으려면 길이 없다.
작성자 소령5Simple 작성일 2012-03-31 10:28 조회수 40
1. 스펙

A. 개편전 용병의 사기급 스킬포인트 (개편후보다 50% 많다)

전 용병 레벨 100. 육성을 풀로 찍어도 개편 전 레벨 80찍은 케릭터를 넘을수가 없다.
파메의경우에도 메테오 80, 공 80을 찍은 레벨 80 개편전 사기케와 레벨 100 공 100을 찍은 100레벨 케릭터간의 스킬포인트 차이는 20포인트에 이른다.

B. 메달

*친 한정판 메달들때문에 격차는 매우 벌어진다. 노력해서 딸 수 있는 메달이라면 모르겠는데, 기간한정판인 메달에 공+10, 스킬포인트 +10이라는 개사기 능력치를 박아놓고 이 차이를 줄이라면 나는 할말이 없다.

C. 장비

영구장비가 내가 알기로 300개를 넘었다. 이 장비중에서 원하는 장비를 뽑는건 마치 기연과도 같다. 레어장비의경우 사기급 능력치를 지녔기에, 하나라도 없으면 초고위 레더쌈에선 이길 수가 없다.

D. 캐쉬

장비가 있다. +1짜리와 +25짜리. 능력치가 이렇게 차이난다면 기본기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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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저런것보다 누가누가 스킬을 먼저넣느냐가 관건인 싸움이었기에 그쪽에서 확실한 우위를 누리던 랭커들이 있었다. 하지만 라메로 역스를 하던말던 구미*로 빠져나가고 디스펠로 빠져나가고 부스터로 빠져나가는데 이미 역스의 개념은 사라진지 오래다.

그냥 평타 개싸움인 시대에서, 용병의 스펙만이 인정받는 레더쌈에 실력은 안중에도 없는지가 오래이다. 프리스트랑 평타쌈을 한다고? 걔들은 딜레이가 아예 없다. 하자마랑 평타쌈? 솔직히 나만해도 일반케들한테 한번도 안맞고 평타쌈 이길 수 있다.(초보들 빢쳐서 나간다) 

이제 중요한건 적당한 스킬능력과 적절한 장비, 나머지는 기공과 방어력이 높고, 평타쌈에서 사기급 능력을 가진 용병을 얼마나 키워놨느냐가 관건인 세상이다.

그런의미에서 고댕팸은 최적화되어있다.

현질측면에서는 꽤나 많은 돈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현질을 해왔고, 메달 이벤트와 한정판메달 이벤트에서 메달을 많이 따둔 상태인 데다가, 기본적인 폐인력으로 한정판 메달을 차곡차곡 쌓아놓았다. 케릭터 선정에도 꽤나 나쁘지 않아서, 프리스트를 공격력만 올린다던가 이속만 올리는 현 상황에 매우 적절한 육성을 선택하였다. 게다가 지속적인 현질로 장비또한 어디가서 꿀리지 않아서, +25도배에 좋은 레어장비는 다 갖추어 두었다. 모로가도 실력만 조금 더 쌓는다면 최강자의 자리에는 결국 이 둘이 앉을거다.

근데 실력<스펙이란게 문제인거지.

여하튼 스펙을 못쌓는 일반인은 레더를 여기서 접어야겠다. 대전겜에서 이렇게 실력이 천대받는이상, 이게임에서 미래는 그닥 없다.

하늘같은 자리를 돈놀이하는 지존이 가지는건 당연하다. 그런데 최강의 실력으로 스펙을 무시하고 지존자리를 갖는 놈이 한명쯤 있어야 겜이 재밌어지는게 아닐까?

여하튼 난 오늘 LOL하러 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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