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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메모2
작성자 중위3마녀모에 작성일 2012-03-21 05:32 조회수 13
너와 함께한 일들을 기억해
수많은 밤을 기억하는...
손끝 하나하나의 선율
어둠을 채색하는 희망이란 물감
내가 흘린 눈물을 연주하는
이 노래를 계속해서 불러....

제발 제발 나에게 다시와줘
다시한번 날 찾아줘
너에게 닿고싶어도 닿을 수 없어
도대체 어째서?
이렇게 자그마한 목소리로 부르는
이 노래는 하늘마저 넘어
너에게 들리길

아무리 비가와도 눈이와도
너를 잊을수없어
긴 밤마다 괴로웠어
이제 그 긴 밤의 끝을 고해버려, 안녕..

제발 제발 나를 찾아줘
한번만 다시 나를 봐줘
정말이지... 괴로워서 마음이 아파, 왜일까?
물감은 서서히 말라가
너와 함께

시간은 고통,오로지 고독뿐이라도
언제까지나 잊지 않을거야

길어진 그림자를 길에 드리운 채
어둡게 살아가도
바람처럼 차가워진 너의 마음이라도
나의 따듯한 손으로
너를 맞이해줄께

마주보기만 해도 언제나 싸우기만 해도
그것도 좋은 기억이야
아무리 나에겐 안좋은 일이라도
너와 함께라면
그거마저 내 추억이라고 차곡차곡 쌓아두고싶어

아무리 괴로워도
모든세상이 나에게 등을 돌려도
너와 함께라면...
언제라도좋아
너와 있는거이 좋아 다른 누구도 아닌..
하지만 지금 나에겐 니가 없구나

언제까지나 사랑할수 있다
그런 느낌이었지
그래, 그냥 느낌이었어
현실을 알고보니
너무 쓸쓸해
그래도 이제 너에게
슬슬 떠나자...

반복해서 흘러가는
눈물의 노래
마음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진실한 노래

이렇게 널 떠나가지만
언제까지나 잊지 않을꺼야...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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